105년차부터 전자증명서 발급한다

사무국 103년차 정책추진 계획

사무국 (5)

현재 총회본부 사무국에서는 과거 동사무소에서 수기 증명서 발급하듯이 사람 손을 거쳐서 일을 하고 있다. 이는 교단 경쟁력 1위에 걸맞지 않는 구조라는 지적이 많다.

또한 지교회와 교역자들이 사무국에 증명서 신청을 할 때, 유선전화와 팩스, 그리고 이메일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다. 이 신청을 확인한 후 총회본부 사무국 직원들이 증명서를 발행하여 우편으로 직접 송달하고 있다.

이는 물리적 비용 뿐 아니라 그 절차의 복잡성으로 인해 효율이 떨어지는 상황이며, 이로 인하여 업무가 과중해지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따라서 유선전화나 내방 등 오프라인(Off-Line) 민원신청의 비중을 축소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On-Line) 민원신청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대로라면 민원신청과 동시에 증명서를 집에서도 출력 인쇄하여 발급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처럼 전자정부(e-Govern- ment)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전국 어디서라도 쉽게 증명서를 발급받게 돼 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전자회의록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교단은 지방회와 총회 후에 회의록과 의사록을 발간하여 회차별, 연차별로 기록보관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특정사안에 대한 의사진행 및 결의사항의 조회가 거의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보관을 위한 비용을 적잖게 지불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방회와 총회에 전자회의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회의가 끝나는 즉시 모든 문서가 데이터베이스화 될 전망이다. 따라서 회차별, 연차별 회의록을 전자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게 되면, 누구나 쉽게 키워드로 검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사무국이 전산화되면 교단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들이 자료화 되어 교단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진우 기자 jwyang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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