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웨슬리안-성결전통의 다른 구원론에 의한 응답은 회심과 완전 성화의 체험에 관해, 2개의 기본적인 패러다임을 형성하게 만든다.

A. 지금, 회심과 완전 성화 (연성 반펠라기우스주의, 반펠라기우스주의, 연성 반어거스틴주의)

첫 모델은 순간적인 체험을 기대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연성 반펠라기우스주의, 반펠라기우스주의, 연성 반어거스틴주의에 닻을 내린, 웨슬리안-성결전통의 스펙트럼의 한쪽 끝은 회개와 믿음이 인간 안의 내적인 능력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다. 모두에게 주어지는 선행적 은총이나, 타락이후로 인간 안에 하나님의 형상과 유사함의 남아있는 흔적이나, 우리의 자유의지의 활용을 약화시키는 자연적 죄는 없기에, 그들이 결정하는 어느 때고 사람들은 신생(또는 완전 성화)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모델에서는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전도자에 의해 주어진 주장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여,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과 세상이 화해하셨다”고 믿기를 결정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를 따른다. 그리하여 믿음과 복음에 대한 인간의 반응은 원래 인간이 하는 것이다. 이 관점은 완전 성화를 이루는 믿음의 활용에도 적용된다. 인간은 신생과 완전 성화를 그들이 결정한 어느 순간에도 체험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에게 가능하도록 한 하나님의 사역을 실현시킬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모델은 인간의 우선권에 강조점을 둔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언제 회개하고 완전 성화될는지 결정하지 않으시고, 이를 철저히 인간에게 남겨두신다. 일단 복음이 사람들에게 제시되고, 구원의 문(또는 완전 성화)이 그들 앞에 있으면, 그들은 열 것을 선택하여 문을 통과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들이 선택한 시간에 가능하도록 한 구원에 들어간다. 문을 통과하면, 하나님께서 구원(후에는 완전 성화)을 주신다. 이것은 일종의 인간-하나님 협력설이다.

B.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실 때까지 찾는, 회심과 완전 성화 (반어거스틴주의)

두 번째 패러다임은 하나님께서 오시고, 회개하고 믿을 은혜를 주실 때까지 하나님을 찾는데 초점을 둔다. 첫 모델과 비교하여, 구원 스펙트럼의 또 다른 한쪽 끝에 있는 반어거스틴주의적 관점으로, 회개와 믿음은 인간의 내적인 능력이 아니라, 은혜의 선물이라고 가르친다. 하나님께서 회개할 은혜를 주실 때, 하나님께서 믿을 은혜를 수여하실 때, 그 때에만회심이 가능하다. 모두에게 주어진 선행적 은총을 통하여,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협력하든지 아니면 그렇지 않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그 순간에 일어나게 하신 은혜를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움직이시기까지 신생(그리고 완전 성화)은 일어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회개와 믿음을 일으키시지 않으면, 구원의 체험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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