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박의식·캄보디아 김찬주·우미숙 선교사

필리핀 까방간 선교센타에서는 증축공사가 시작됐다. 도서관, 게스트룸2, 미싱방, 제빵실 등의 공사가 한창이다.

박의식 선교사는 5년 전 이 곳에서 교회를 짓고 매달 3박5일 일정으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그는 지인들의 기도와 성원 덕분에 감사하며 지내고 있다.

박 선교사는 작년 겨울, 한글반을 마치고 교회문을 닫았는데 아이들이 집에 가지않고 전봇대 밑에 앉아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짠하여 아이들 공부방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끝에 증축을 시작했다.

현재 예배실 한쪽에 미싱 4대가 차지하고 있어 280명 인원을 감당하기 어려웠는데 미싱룸을 따로 만들게 되어 예배실이 좀 넓어졌다. 그리고 제빵실이 완성되면 매일 필요한 빵500개를 직접 만들어 나눌 수 있다. 도서실은 공부방을 겸해서 꾸미려고 준비 중이다. 게스트룸이 4개가 되면 한 번에 12명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박 선교사에 따르면, “이곳은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다. 개인 자원봉사자는 50만원에 3박5일 일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미 4월까지 팀이 잡혀져 있다. 그는 기초공사 관리감독차 10일간 필리핀에 머물며,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선교 기도가 절실하다.

캄보디아에선 2023년 4/4분기를 보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김찬주·우미숙 선교사의 사역이 은혜롭다.

미국 GMMA 회장이며 심장전문의 Peter Chung 박사가 김찬주·우미숙 선교사가 사역하는 캄보디아 예수마을을 방문해 지난해 10월 9일과 11일, 수십년간의 의료선교 경험에서 나온 소중한 조언이 전해졌다.

프놈펜과 깜퐁츠낭 현지교회와 사역자들을 돕고 있는 심재휘 목사는 김요한 목사와 Kanika 현지 목사 일행과 함께 예수마을 방문해 교복과 체육복을 기증해 주고 지역 현지 사역자 49명을 초대하여 일일수련회를 예수마을 Promise hall에서 가졌다. 수련회는 뜨겁게 찬양하며 기도하며 풍성한 말씀으로 은혜넘치는 수련회였다고 한다.

또한 의료선교를 위해 서정호 의사 선교팀이 1박2일 Retreat 차 예수마을을 방문해 식재료와 BBQ로 섬겼다. 선교팀은 주일아침 어린이예배를 섬겨주고, 선교지에서 필요한 헌금도 했다. 1박2일 쉼과 충전은 회복과 위로의 시간이 되었다.

예수마을 사역을 돕기 위해 엄명기·김남순 집사 부부, 유치원놀이터/영어부교재 셋팅&시연을 돕기위해 김희정 대표가 예수마을을 10월 14일 입국해 선교사들에게 필요를 채워주었다.

유치원 놀이터 셋트와 영어부자재를 가득 실은 40ft 컨테이너 2대가 예수마을에 도착했습니다. 할렐루야! 캄보디아 민속명절(프춤범) 연휴로 물건을 내린 사람들이 없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하게도 사람을 구할 수 있었고, 우기에도 비가 안 오는 좋은 날씨 가운데, 어린이 영어교육부자재 박스 600여개를 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이곳에선 대구칠곡교회 120주년 기념교회 기공감사예배가 우성민 목사, 허연행 목사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수마을에서 은혜롭게 드려졌다. 특별히 오전에 비가 오고 전기가 나가더니, 예배 직전에 비가 그치면서 날씨가 선선해졌고, 정전도 안 되어 이 모든 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두 선교사는 고백했다. 더 하여 영어교육과 비전스쿨을 섬길 강해선교사 가정이 예수마을 사역에 합류해 힘을 쏟고 있다.

이 밖에도 방콕한인연합교회 김용식 원로목사, 신상태 담임목사, Savoth목사(에크레시아수료), Chhunmy전도사(통역)가 예수마을을 방문했다. 베트남국경근처에서 캄보디아 사명자성회를 마치고 가는 길에 들리셔서 귀한 나눔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한 손에는 복음, 또 한 손에는 사랑

전주예수병원에서 이동진료사역을 목적으로 세운 NGO인 PMCI(한규현·김성례 선교사)에서 지난해 12월 5~6일, 예수마을 방문해서 무료진료사역으로 섬겼다. 정전이 2시간이나 되었는데도 잘 대응해서 무리없이 이틀간 468명을 진료할수 있었다.

또한 크리스마스 성탄감사예배는 프놈펜 목양교회와 연합하여 마을주민들과 어린이들, 공사현장분들 등 총 110명 참석하여 은혜넘치는 예배와 학년별 어린이 찬양율동, 김정빈목사님의 성탄메세지, 맛있는 식사와 정성껏 준비한 선물 나눔 시간을 가졌다.

예쁘고 고급진 어린이 옷들과 청바지, 고급바지, 치약, 수건등 구제용품을 성탄절 직전에 받을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성탄감사예배 후 참석하신 분들에게 풍성히 나누었다.

깜퐁츠낭 31만평 예수마을 프로젝트

킬링필드에서 리빙필드로…

현재, 깜퐁츠낭 31만평에는 예수마을 프로젝트가 한창이다. 어린이들을 말씀과 사랑으로 케어하며 양육할 비전스쿨 공사를 4/14 윈도우 선교의 성공모델인 당진동일교회의 지원하에 지난해 12월에 완공되었다. 건축 및 완공은 예수마을내 건축을 맡고 있는 강문기 선교사에 의해 진척되었다. 선교사들은 다음 세대를 크리스천리더로 세워가는 유치원과 After school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중보기도를 부탁했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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