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청주 우리교회(김운태 치리목사)는 지난 3월 2일 교회 본당에서 양기성 원로목사 추대예식을 거행하고, 끝까지 주님의 일에 충성하는 웨슬리언이 되어달라고 축복했다. 양기성 목사는 “지난 45년 동안 신앙을 경주하여 여기까지 이르게 된 것은 주님의 은혜”라고 답했다.

제1부 예배 사회는 김운태 치리목사, 기도는 전남중앙지방회 서기 이주원 목사, 성경봉독은 부서기 김현희 목사, 특송은 버스킹선교단 전혜련 전도사, 설교는 지방회장 김정열 목사가 사도행전 20장 22절부터 24절을 본문으로 ‘바울의 사명과 복음 증거’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지방회장 김정열 목사는 설교에서 “웨슬리언의 사명으로 복음 사역에 나선 양기성 목사님의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축복했다.

제2부 원로목사 추대예식은 김운태 치리목사의 사회로 청주지방회 부회장 고치곤 목사(청주신학교 학장)가 원로목사 추대예식을 위한 기도를 하고, 김운태 치리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받는 양기성 목사를 소개했다. 양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성신학대학교 교육학사, 연세대학교 외국어(영어) 전공, 한남대학교 대학원 행정학석사, 아주사퍼시픽대학교 대학원 신학석사, 청주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교육 경력으로는 서울신학대학교 행정학 겸임교수, 성결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외래교수, 나사렛대학교 및 대학원 외래교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및 대학원 외래교수, 일본 동경코넬신학교와 LA 미성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용인푸른초장기도원장, 청주지방회장, 청주신학교 이사장 및 학장, 국민일보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했다. 

교단에서는 서울신대 웨슬리신학연구소를 설립하여 서울신대 웨사모 교수회 초대 회장, 청주지방회 회장, 청주신학교 이사장 및 학장을 지냈으며, 기성, 예성, 나성, 감리교, 순복음, 구세군 교단 연합단체인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를 창설하고 현 대표회장이다.

제3부 축하와 인사 시간에는 정연성 목사(청주신학교 학감)의 사회로 테너 김택훈 교수(청주대학교 명예)가 축가, 여성삼 목사(기성 증경총회장, 서울신대 동기)가 축사를 했다. 이날 원로 추대예식에 정인찬 총장(웨스트민스터대학원대학교),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 황덕형 총장(서울신학대학교), 유경동 총장(감리교신학대학교), 김철한 감독(오목천감리교회)의 영상 축사도 동영상으로 방영되었다.

양기성 원로목사는 답사에서 “코로나의 악재 속에서도 예방주사 없이 예배를 중단하지 않았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린다. 원로목사로 추대받기까지 아내의 내조에 감사한다.” 그리고 “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항상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웨슬리와 같은 인물이 되겠다고 마음에 품고 40년 이상을 달려왔다. 지난 45년 동안 신앙을 경주하여 여기까지 이르게 된 것은 주님의 은혜이다. 청주 우리교회에서 목회하며 성도들 가운데 교수, 목사, 선교사가 12명이 배출되었다.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라고 인사했다. 이은옥 전도사가 광고한 후 위정식 목사(서울반포교회)가 축도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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