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는 지난 3월 3일 대성전에서 ‘2024 선교사 파송식’을 개최하고 주님의 지상명령 이행을 위해 러시아, 브라질, 영국 등 8개 국가에 선교사 9가정을 파송했다.

예배는 다드림경배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에 이어 파송식을 위해 해외선교위원회 부위원장 이현철 장로가 기도하고 파송 받는 선교사들이 각 나라의 기수를 들고 입장한 후, 해외선교위원회 부위원장 박경무 장로가 성경봉독을 했다.

설교는 교단 총무 문창국 목사(신길교회 협동)가 사도행전 13장 1절부터 3절을 중심으로 ‘가든지 아니면 보내든지’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문창국 목사는 파송식 설교에서 “모든 성도들은 가지 않으면 보내야 한다”면서 “성도 개인이 교회에서 추구하는 선교에 동참해 가든지 아니면 자신이 선교사를 정해 선교지에 보내야 한다. 선교지에 가는 사람은 ‘가는 선교사’이고, 선교지에 선교사를 보내는 사람은 ‘보내는 선교사’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해외선교위원회 위원장 박정빈 장로가 러시아, 브라질, 영국, 네팔, 태국, 사우디, 방글라데시, 튀르키에로 파송받는 선교사 9가정을 소개한 후, 성도들과 선교사가 인사하고 사역비전을 나눴다.

이를 위해 신길교회는 해외선위원회를 시작으로 유아부 교사들과 교우들이 힘을 모아 후원약정서를 작성하고 정착금 1가정 당 50만원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서 참석자 모두 파송식에 참여해 뜨겁게 기도했으며, 다 같이 ‘파송의 노래’를 합창한 후, 이기용 담임목사의 파송기도와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신길교회는 성도들이 선교사역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어려서부터 선교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가족 단위의 선교비를 교단 파송 선교사들에게 지원한다. 특별히 대학생과 청년들은 여름 방학 및 휴가 기간 등을 이용해 교회에서 추진하는 해외선교에 참여해 주님의 지상 명령을 이행하고 있다.

이동봉 특임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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