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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6일간 치열한 영적 싸움 펼쳐대전중앙지방회 대광교회, 일본 단기선교
  • 서광호 기자
  • 승인 2024.02.10 12:55
  • 호수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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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전중앙지방회 대광교회(강인성 목사)는 지난 1월 28일부터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특히 이번 단기선교는 대광교회 48년 역사상 첫 번째 단기선교였다. 이번 단기선교에는 11명의 팀원이 참여했고 장소는 임동환, 이성숙 선교사가 사역하는 일본 나라시 지역이었다.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11명의 선교단원들은 공통적으로 “생각보다 심각한 일본의 영적 상황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선교단원들은 곳곳에서 우상의 형상물들을 쉽게 접할 수 있었고, 일본 현지에 도착한 첫날부터 거칠게 치고 들어오는 영적 도전으로 인해 더욱 기도에 매달릴 수 밖에 없었다.

강 목사는 이번 선교사역에서 ‘집중적인 중보기도’, ‘일본 현지인들과의 자연스런 접촉을 통한 복음전파’, 그리고 선교사 부부의 사역지인 ‘기도원 주변 정리’ 이렇게 세 가지 사역을 계획했다.

단기선교 일정 내내 아침저녁으로 모여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로 인해 선교단원들이 선교에 집중할 수 있는 영적 힘을 얻게 됐다. 또한 집중적인 중보기도는 그간 사역에 지쳐있던 선교사 부부에게 영적인 충만함과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또한 선교사 부부가 선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던 ‘한국어 교실’에 동참해 현지인들과 직접적으로 교제하며 섬김의 사역을 감당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했다. 한국 음식 대접하며 일본 현지인들과 마음의 벽을 헐기 위해 노력했고 하모니카 연주 및 일본어 찬양, 워십 댄스 등의 이벤트를 통해 자리에 참석한 일본 현지인들로부터 “감사하고 감동 받았다”는 문자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선교사 부부가 운영하는 기도원에 밤마다 출몰하는 맷돼지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해결책의 일환으로 기도원 주변의 수풀을 정리하는 사역을 했다. 특히 강 목사는 “기도원 주변에 수풀이 너무 많아 몇 달은 걸릴 거라 예상했는데 일본 현지인들의 반응과 선교사 부부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면서 힘을 얻은 선교단원들이 하루만에 주변을 정리했다.”며 “역시 ‘저력의 한국인!’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사실 일본 선교는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곳이다. 적지 않은 선교사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일본 현지인들 속에 깊이 파고들어 있는 우상으로 인해 마치 이슬람세계 사람들에게 선교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처럼 아직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강 목사와 단기선교 단원들은 이번 일정을 통해 “영적 황무지같은 일본 땅에서 아름답게 사역하고 있는 교회 2곳의 목회자들을 만나면서 일본선교의 소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 교회는 가정에서의 소그룹 모임을 통해 계속적으로 새가족들이 전도되고 있었고, 또 다른 교회는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기도의 자리에 나와서 기도하는 중보기도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선교단원들은 이들 교회를 통해 여전히 일하고 계시는 주님의 계획을 경험할 수 있었고, 일본 복음화에 대한 소망도 함께 품을 수 있었다.

이번 일본에서 진행된 5박 6일간의 단기선교는 새로운 숙제를 강 목사와 대광교회에 안겨줬다. 선교가 선교사들의 사역만이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 감당해야 될 사역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에 대광교회는 더욱 강력한 중보기도와 물질의 헌신을 통해 함께 일본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야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갖게 됐다.

한편, 이번 단기선교를 계획하고 진두지휘한 강 목사는 “11명의 단기선교 단원들은 이번 일정을 통해 일본선교의 중보기도자로 헌신했고, 선교에 대한 생각이 교회적으로 더 넓혀지기를 기도하고 있다”면서, “단기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또한 경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준비한 것보다 더 세밀하게 인도하셨고, 우리의 기도보다 더 많은 것을 체험하게 하셨고, 우리의 기대보다 더 풍성한 선물을 받게 하셨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선교하는 대광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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