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회와시청협의회(회장 송준영 목사, 이하 교시협)는 지난 2월 2일 서울 마포구 신촌성결교회(박노훈 목사)에서 ‘2024 서울시민을 위한 신년 기도회’를 개최하고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제1부 예배는 사무총장 황영복 목사의 사회, 기도는 상임부회장 조종환 목사, 성경봉독은 자문위원장 려용덕 목사, 특송은 서울시청 기독선교회가 했다. 설교는 대표회장 송준영 목사가 창세기 39장 1절부터 6절을 중심으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교시협 대표회장 송 목사는 설교에서“사람들은 눈앞의 이익을 바라보며 살아가기도 하지만, 이곳에 모인 분들은 갑진년 새해를 서울시민이 평안하게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위해 모였다”면서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 되면 이 나라와 서울을 편안하게 인도해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요셉은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이 살기 위해 코람데오의 신앙을 가지고 살았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에게 형통함의 복을 주셨다”고 했다.

이어진 특별기도에서 고문 조영한 목사가 ‘나라와 평화통일’, 상임부회장 정연석 목사가 ‘서울시민의 안녕과 교회’, 상임부회장 장봉생 목사가 ‘서울시정과 25개 자치구 구정’을 위해 차례로 기도했다. 이어서 온 자녀들을 음악가로 키운 한국 어머니 합창단(지휘자 정성수)이 합창하고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인사말을 했다. 

오 시장은 “올해도 민생 한파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시는 ‘동행 매력 특별시’라는 시정 기조 아래 시민의 행복을 높이고, 서울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요셉처럼 서울시도 어려운 여건과 상황 속에 시민을 위한 시정을 더욱 잘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 형통한 도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월드비전 이사장 박노훈 목사가 축사 및 격려사를 하고, 감사 김석순 목사가 광고한 후 상임회장 김재박 목사가 축도했다.

제2부 인사의 시간에는 총무 김상식 목사(성결대학교 총장)가 참석 인사 소개, 고문 심현보 목사가 조찬 기도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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