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임석웅 목사)는 지난 10월 4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전국교회 청소년 400여 명과 함께 다음 세대 전도에 헌신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의미에서 故 문준경 전도사 추모예배를 개최했다. 

문 전도사의 추모예배는 작년까지만 해도 문 전도사의 순교지인 신안군 증도 순교기념관에서 개최됐으나, 금년에는 기성 총회에서 문 전도사의 순교신앙을 ‘다음세대’에게 전하자는 취지로 ‘다음세대 부흥 콘퍼런스’ 참가자와 함께 드렸다.

추모예배 사회는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 김형배 목사, 기도는 부총회장 김정호 장로, 성경봉독은 운영위 부위원장 고영만 장로가 하고, 시인 김수영 권사가 추모시 낭송, 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설교했다. 

총회장 임 목사는 ‘4세대 전망’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바울이 영적 아들인 디모데 에게 충성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이 복음이 또 다른 신자를 낳는 영적 재생산의 역사가 우리에게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원받은 이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일은 영혼구원”이라며 다음 세대의 전도와 양육에 힘쓰며 순교신앙을 전수하는 일에 모두가 함께 협력해달라“는 당부와 “목회자는 한 영혼의 전도가 4세대에 이어질 것이라 예상하고 목회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다음 세대 전도를 위해 함께 헌신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수영 권사는 추모사 낭독에서 “사랑하는 문준경 전도사님 순교의 삶이 그랬듯이 당신이 못다 한 전도와 헌신적인 사랑을 꼭실천하겠습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으며, 교단 총무 문창국 목사가 영상으로 고 문준경 전도사 약사를 소개하고, 증경부총회장 신명범 장로가 영상 추모사를 전했다. 

이어서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장 오성택 목사가 추모사에서 문준경 전도사의 제자인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고백을 통해 문 전도사의 사랑과 희생의 삶에 대하여 존경을 표한다고 했다. 증경총회장 김주헌 목사가 축도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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