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평신도대학원(원장 김춘규 장로)는 지난 9월 21일 총회본부 예배실에서 신임원장 이봉렬 장로(증경부총회장 정읍교회 원로) 취임과 명예원장 김춘규 장로(증경부총회장, 청계열린교회 원로)추대예배와 제3기 제2학기 개강예배를 드리고 평신도 지도자 양성에 더욱 힘써 정진하기로 했다. 

이날 평신도대학원 설립 이후 제1대부터 제3대 원장을 맡아 직무를 수행한 김춘규 장로가 은퇴하고, 이어서 이봉열 장로가 원장으로 대를 이어 취임하여, 앞으로 평신도대학원이 새롭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1부 감사예배는 김춘규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부이사장 김정호 장로가 기도, 정읍교회 중창단이 찬양, 이두상 목사(청계열린교회)가 신명기 34장 9절을 본문으로 ‘결코 쇠한 적이 없는 소명자’란 제목의 말씀을 전하고 박병대 목사(정읍교회)가 축도했다.

제2부 김춘규 명예원장 추대 및 이봉렬 신임원장 취임식 사회는 교무처장 라동화 장로가 맡아 진행하고 이사장 진상화 장로가 명예원장 추대 및 신임원장 취임을 기념하는 추대패 및 기념품을 증정했다.

명예원장 김춘규 장로(한국사회발전연구원 출산장려운동본부장)는 이임사에서 “성원해준 평신도대학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봉열 장로는 취임사에서 “우리 기성 교단 평신도대학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시점에 본인이 원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하나님께 능력을 달라고 간구하면서 평신도대학원이 지금 보다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봉열 장로는 1986년 33세에 장로 장립을 받아 교회와 지방회, 교단을 위해 헌신했으며, 전주지방회 부회장과 목회신학원 운영위원, 유지재단 부이사장, 총회 부총회장 등을 맡아 헌신했다. 또한 35년간 경찰공무원으로 직무를 수행한 후, 정읍YMCA 부이사장, 서남권 상공회의소 국장, 정읍시 청소년수련관 관장, CBS 정읍운영이사회 총무이사, 정읍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내무부 장관상, 농림수산부 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 옥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특별히 리더십 전공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에서 강사로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명예이사장 신명범 장로(강변교회 원로)가 더욱 잘하라는 격려사를 신임원장 이봉열 장로에게 전했고, 교단총무 문창국 목사가 축사한 후 고문 유재수 장로가 폐회 기도 했다. 이후 정읍교회에서 베푼 저녁 만찬 장소로 이동해 식사 및 친교하고 증경총회장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원로)의 강의로 2학기 개강을 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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