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공천부(부장 임석웅 목사)는 지난 6월 29일 서울 강남구 총회본부에서 공천부 전체 회의를 열고 보선 포함 항존위원과 운영위원 총 117명을 공천했다. 이날 공천부는 부장 임석웅 목사가 공천안을 위임받아 총회장단과 협의해 공천안을 확정하고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공천자들은 전문성을 우선해 선임됐다. 선임 인원은 △고시위원회 15명 △재판위원회, 기획예결산위원회, 헌법연구위원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신학교육정책위원회, 역사편찬위원회, 정보통신위원회 각각 7명 △역사박물관설립 특별위원회 11명 △총회교육원 7명 △활천사 11명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사업회 12명이다. 보선에서는 △목회신학연구원 3명 △유지재단이사회 1명 △성결원이사회 1명이다.

공천부장 임석웅 목사는 “전문성을 우선해 각 지방회 안배와 선후배 관계, 교단의 장래 3년, 5년을 감안해 후배들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직전 총회장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가 총회장에서 고시위원회 소집책으로 공천됐다. 직전 재판위원장 이문한 목사(신흥교회)가 재판위원회 소집책으로 공천됐다. 정제욱 목사(백향목교회)와 안석만 장로(청주서문교회)가 재판위원으로 유임, 직전 선거관리위원장 최영걸 목사(장유교회)가 선관위 소집책으로 공천, 오주영 목사(엘림교회)와 이용구 장로(신흥교회)가 선거관리위원으로 유임됐다.

지역별 공천 인원을 살펴보면, 교회 수가 가장 많이 분포된 서울에서 전체 인원의 3분의 1이 넘는 41명의 목사와 장로가 공천됐다. 지방회별 할당 인원은 서울중앙·서울서지방회에서 각각 9명, 서울남지방회에서 8명, 인천동·청주·전남동지방회에서 각각 5명, 서울강서·충서·부산서지방회는 각각 4명이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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