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 원로장로회 총연합회(회장 백 일 장로)는 지난 6월 14일 예장통합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 언더우드 홀에서 ‘73주년 6.25 기념 예배’를 드리고 철저한 안보 의식과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제1부 예배 사회는 증경 회장 홍문유 장로, 반주는 황에녹 장로, 기도는 직전회장 엄원훈 장로, 성경봉독은 서기 김용무 장로, 찬양은 한국장로성가단, 설교는 예장통합 증경 총회장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원로)가 출애굽기 14장 10절부터 14절을 본문으로 ‘싸우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특별기도는 고문 김영석 장로가 인도하고 봉헌기도는 회계 장현철 장로가 했다. 총무 김 헌 장로가 광고한 후 이성희 목사가 축도했다. 

제2부 특강은 회장 백 일 장로의 사회로 증경 회장 박우승 장로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한 후 전 국방부 장관 권영해(바로 위 사진) 장로가 ‘6.25를 맞이하여 다시 생각해 보는 하나님의 은혜’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전 국방부 장관 권 장로는 “6.25 사변을 겪고, 민족상잔의 아픔을 겪었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자유 대한민국이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회원들은 이상훈 장로의 지휘로 다 같이 6.25의 노래를 합창한 후, 증경 회장 이영만 장로의 인도로 만세삼창을 외치고 호국정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회장 백 일 장로의 내빈 소개와 총무 김 헌 장로가 광고한 후, 차기 회장 안종원 장로가 마침 기도했다.

윤상순 특임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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