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회(회장 구교환 목사)는 지난 6월 26일 총회본부 대예배실에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총무·서울신대 총장 취임 축하예식’을 거행하고 교단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제1부 취임축하예식 사회는 수석부회장 주기철 목사, 기도는 부회장 윤학희 목사, 성경봉독은 서기 임서호 목사, 설교는 총동문회장 구교환 목사가 시편 132편 1절부터 5절을 본문으로 ‘쥐락펴락의 은혜’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총동문회장 구 목사는 설교에서 균형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움켜쥐어야 할 때는 움켜쥐고, 펴야 할 때는 움켜쥐지 말아야 한다. 과감하게 내려놓는 균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 목사는 “교단 총회장 임석웅 목사, 총무 문창국 목사, 서울신대 총장 황덕형 박사에게 쥐락펴락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설교 후 총동문회장 구교환 목사가 총회장, 총무, 총장에게 차례로 축하패를 증정했다. 이어서 전 총동문회장 홍건표 목사가 축사했다.

홍 목사는 “세 분에게 축하해야 할 세 가지의 공통점이 있다”면서 “첫 번째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됨을 축하드리고, 두 번째는 세 분이 모두 지위를 얻기 위해 선거를 통해 당선됨을 축하드리며, 세 번째는 세 분은 모두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인정하셨고, 그 자리에 앉혀주셨으니 세상의 복을 받은 줄로 믿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목사합창단의 축가 후 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총회장 한 달이 되면서 느낀 것은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자리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바쁜 일정 속에 민원이 너무나 많았다. 민원의 대부분은 제가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지만, 교단을 위해 계속 진력하고 있다”고 답사했다.

이어서 총무 문창국 목사와 서울신대 총장 황덕형 박사가 ‘교단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답사했다. 총동문회 총무 백병돈 목사가 광고한 후 직전회장 이종래 목사가 축도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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