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순천연향교회(윤세광 목사)는 지난 6월 11일 교회 본당에서 설립 제30주년 기념예배와 임직예식을 거행했다. 

순천연향교회는 윤세광 목사가 30년 전, 가족들의 헌신과 순천 한소망교회의 후원으로 순천 신도시에 교회 개척을 시도해 꾸준히 성장하며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교회로 성장했다. 

이날 오전 주일예배에는 순천 한소망교회에서 13년 동안 시무했던 고광배 목사(지구촌교회 원로·헤럴드러브교회 주임목사)를 초청하여 제3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오후에는 5명의 권사와 6명의 안수집사를 새로운 일군으로 세우는 임직예식이 거행되었다. 

교회설립 30주년 기념 영상을 시청한 후 제1부 예배 사회는 윤세광 담임목사가, 기도는 전남지방 부회장 위성준 장로(장흥제일교회), 찬양은 임마누엘 찬양대, 성경봉독은 지방회 서기 송성웅 목사(한소망교회), 설교는 전남지방회장 강태욱 목사(순천중앙교회)가 디모데 후서 2장 20절부터 21절을 본문으로 ‘귀하게 쓰임 받는 일꾼’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제2부 임직예식은 정재화 목사(여수삼광교회)의 임직자를 위한 기도 후, 담임목사가 권사 후보인 최애자, 천미숙, 남경화, 서귀옥, 김연희 씨를 호명하여 소개한 후 취임 서약을 받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순천연향교회 권사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담임목사가 이들에게 임직패를 증정했다.

이어서 담임목사가 안수집사 후보 백종구, 남영우, 송진욱, 정인석, 이성중, 최태섭 씨를 소개한 후 임직 서약을 받고 지방회 안수위원들이 안수례를 집행하여 기성 순천연향교회 안수집사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담임목사가 이들에게 임직패를 증정했다.

제3부 권면·권면·축사의 시간에는 지방회 평신도부장 조규철 목사(강진제일교회)가 권면, 순천시 기독교연합회장 이성수 목사(예찬교회)가 격려사, 지방회 교육원장 심천식 목사(장흥제일교회)가 축사했다. 이어서 임직자 대표 백종구 안수집사가 선교헌금을 전달하고 답사했다. 김용운 선임 장로의 인사 및 광고에 이어 다 같이 ‘찬송가 1장, 만복의 근원 하나님’을 찬송하고 박세훈 목사(여수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고광배 특임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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