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네시모선교회(대표 박상구 목사)는 지난 6월 12일 서울구치소 여사 예배당에서 명덕교회 김명채 목사를 초청해 수용자 복음화를 위한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예배 사회는 오네시모선교회 대표 박상구 목사, 기도는 박상례 권사, 특별찬양은 황종만 목사, 색소폰·디지털폰 특별연주는 이만석 연주가, 성경봉독은 사회자, 설교는 김명채 목사(명덕교회)가 시편 115편 9절부터 10절을 본문으로 ‘여호와를 의지하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명채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은 복 주시기를 바라시기에 오직 여호와를 의지하라”면서 “도우시는 주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재소자 복음화와 수용자들의 건강 등을 위해 합심해서 기도했다. 박상구 목사가 광고한 후 김명채 목사가 축도했다.

오네시모선교회는 이날 수용자들을 위한 공연도 펼쳤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이만석 연주가(백송교회 집사)가 색소폰으로 귀에 익은 대중가요와 CCM 음악을 들려주었다. 또한 황종만 목사가 특별 찬양을 했다. 명덕교회는 이날 재소자들에게 떡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한편, 오네시모선교회는 1980년 법무부 영등포 구치소에서 선교 활동을 시작한 이후 전국교도소를 방문해 재소자들을 위로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표 박상구 목사는 교파를 초월해 교도소 선교에 관심을 갖는 교회들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공보길 대기자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