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목사의 설교에 집중하는 성도들

평신도 선교대회는 존 웨슬리의 신앙 정신을 본받아 목회에 참뜻을 두고 있는 지방회 산하 비전이 있는 교회들을 돕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선교대회는 중부연회 인천남지방 사회평신도부가 주관하고 인천남지방 장로회, 남선교회연합회, 여선교회연합회, 청장년연합회, 교회학교연합회, 청년회에서 주최했다.

평신도 선교대회 사회는 사회평신도부 총무 문세득 장로, 인사는 인천남지방 신성일 감리사, 기도는 인천남지방 장로회장 박효진 장로, 특별찬양은 숭의교회 예루살렘성가대, 설교는 양기성 목사(아래 사진)가 사도행전 2장 1절부터 4절을 본문으로 ‘성령과 함께, 이웃과 함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강사 양 목사는 “존 웨슬리는 옥스퍼드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교수 출신의 엘리트로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에 선교사로 갔다가, 1738년 5월 24일 저녁 8시 45분경 마지못해 올더 스케잇 작은 모임에 참여했다. 로마서 8장 16절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라는 주석을 깨달으면서 성령 충만을 체험했다”고 설명했다.

양 목사는 “웨슬리는 종에서, 아들의 믿음으로 사역하다 교권 세력에 의해 설교권을 빼앗길 때 그대들이 나의 설교권을 박탈할지라도 전 세계 어디나 복음을 전하겠다는 결단을 하고 ‘세계는 나의 교구’라며 외치면서 성령의 도구가 되어 소외된 자, 눌린 자, 약한 자를 위해 사역했다”고 힘있게 전했다.

그러면서 “곧 지구촌 이웃과 함께 할 때 초대교회처럼 놀랍게 부흥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세상 사람들에게 칭찬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양 목사의 설교에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뜨거운 눈물로 감동을 표했다. 특별히 목회자들이 큰 은혜를 받았으며, 성도들이 기뻐하며 다음 성회를 요청했다.

청장년 회장 노성대 권사가 헌금 기도하고, 이어 비전교회 목사들이 특별찬양을 했으며, 숭의교회 권용범 장로와 사회평신도부 서기 곽태희 장로가 광고한 후 인천남지방 직전 감리사 황광호 목사가 축도했다.

한편 숭의감리교회와 인천남지방 신성일 감리사, 21개 교회 담임목사들은 이번 평신도 선교대회를 위해 기도하며 물심양면으로 참석한 성도들을 섬겼다. 

다음은 평신도 선교대회 협찬교회 명단이다. 

△승리교회(감리사 신성일 목사) △숭의교회(이선목 목사) △문학교회(이기선 목사) △학익교회(백성현 목사) △용현교회(황광호 목사) △하늘꿈교회(신용대 목사) △은석교회(이요섭 목사) △제물포교회(김용학 목사) △동인천교회(이충호 목사) △애광교회(손인선 목사) △시온교회(정해준 목사) △새생명교회(민봉원 목사) △성지교회(엄혜성 목사) △아름다운교회(황경하 목사) △로뎀나무교회(서 정 목사).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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