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김주헌 목사)는 제116년 차 ‘자랑스러운 성결인상’ 시상식을 지난 5월 10일 중앙교회(한기채 목사)에서 개최하고, 수상자로 선정된 신명범 장로(강변교회 원로)와 박성철 장로(신길교회 원로)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제1부 예배 사회는 한기채 목사, 기도는 부총회장 유승국 장로, 성경봉독은 사회자. 설교는 총회장 김주헌 목사가 사도행전 16장 11절부터 15절을 본문으로 ‘본받아야 할 신앙인’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총회장 김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은 여러 가지 만남 속에서 사람과 만남을 주시는데 본문에 나오는 바울은 자신의 동역을 이어갈 좋은 만남을 주셨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더니 사람과 양식 그리고 거주할 곳이 마련되었다.”며 “신앙생활에서 자기가 아닌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 강조했다.

제2부 시상식 사회는 교단 총무 문창국 목사, 시상에 대한 취지 설명은 증경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했다. 한 목사는 수상 대상자로 선정된 “신명범 장로와 박성철 장로를 빛과 소금의 직분을 잘 감당한 분들로서 지방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신명범 장로는 1948년에 처음 서울서 지방회 홍은교회에 출석한 이래 6.25 전쟁 후 전소된 교회 재건에 청년으로 참여하였고, 청년 시절 집사로서 문화촌교회 부흥에 힘을 쏟았다, 이어서 1972년 강변교회 장로 장립을 받고 교회당 건축을 위해 거주하는 집까지 봉헌했다. 또한 1969년부터 4년간 청년회 전국연합회 회장, 1980년 남전도회 전국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그 외에도 교단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컸다. 또한 지방회 임원과 총회 여러 기관장과 총회 부총회장을 역임했다.

박성철 장로는 네팔, 베트남, 인도네이사, 과테말라, 니카라과이, 중국 등에다 교회를 개척하여 세우고, 복음으로 선교했다. 또한 북한선교를 위해 개성공단에 교회를 세우고 국내외적으로 130여 개의 신길 에벤에셀교회를 세웠다. 신길역과 협력하여 신길교회가 해마다 역 광장에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하였고, 신원그룹을 통해서 의류 등의 후원으로 지역사회 이웃을 섬김으로 기독교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앞장섰다.

또한 신길교회와 선교기념관 건축, 더 나아가 교단의 작은교회 후원,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설립에도 후원했다. 그 외에도 신학생과 중·고·대학생 장학금 지급, 청소년 집회 지원 등 다음 세대 양육에도 힘써왔다.

총회장 김주헌 목사는 신명범 장로와 박성철 장로에게 상패와 포상금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표하며 축하고, 교단 총무 문창국 목사가 광고한 후 김주헌 목사가 축도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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