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본부 건물 구입 시 헌금한 이정복·권석원 목사 등 표창패 수여

서울신대 발전기금 · 기성 총회본부 건물 리모델링 후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미주성결교회 총회’가 50년 만에 한국 땅에서 개최되기는 처음이다. 미주성결교회(총회장 이대우 목사) 50주년 기념 예배 및 제44회 총회 개회예배가 지난 5월 16일 오후 신길교회 2층 본당에서 드려졌다.

예배는 부총회장 허정기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총회장 이대우 목사가 개회선언에서 미주총회 50주년사를 언급했다. 총회장 이 목사는 “미주성결교회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한인 디아스포라들 성결의 사도로 세우는 영광스러운 교회”라며 “미주성결교회는 ‘한국인’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해야 한다”고 했다. 대표기도는 부총회장 한상훈 장로, 성경봉독은 거시 김종호 목사, 특별찬양은 기성 목사합창단, 설교는 총회장 이대우 목사가 창세기 12장 1절부터 3절을 본문으로 ‘디아스포라의 영광’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총회장 이 목사가 13개 지방회장 대표 남미지방회 전승철 목사에게 공로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장기근속 목회자 36명 대표로 최낙신 목사와 장기근속 장로 6명 대표로 송남형 장로가 공로자 표창을 받았다. 또한 미주성결교회 새로운 총회본부 건물 구입에 헌신한 공로로 증경총회장 이정복 목사를 비롯한 권석원, 최희범, 황대석 목사에게 표창패가 수여되었다.

이어 미주성결교회를 대표해 총회장 이대우 목사가 기성 총회(총회장 김주헌 목사)에 터키 지진 긴급 구호금 5만불, 서울신학대학교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아탈란타 섬기는교회에서도 서울신대 기숙사 리모델링 비용으로 1천5백만 원을 후원했다. 미주 총회 관계자들은 오는 5월 23일 서울신대 예배에서 학교 측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미주 총회는 대치동 기성 총회본부 건물 리모델링을 위해 1천만원의 후원금을 김주헌 총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어서 안성홍 목사(정책분과위원장)와 황영송 목사(정책분과위원)의 비전선언문 낭독 후 임채영 목사(서부성결교회)가 환영사를 전하고 기성 총회장 김주헌 목사와 jeff Edwards(OMA 총재)가 축사했다. 총무 김시온 목사의 광고에 이어 증경총회장 김석형 목사가 축도했다.

예배 후 역사책 봉헌식은 부총회장 허정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경과보고에 이어 집필위원 허천회·이경원·주승민 박사가 소감을 말했으며 공로패 증정, 봉헌기도가 있었다. 김수영 권사가 축하시 낭독, 증경총회장 조일래 목사·활천사 사장 최준연 목사·서울신학대 이사장 백운주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증경총회장 장석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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