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장로(부산 영도성결교회)

부산 YMCA이사장 이·취임식이 지난 4월 18일 부산YMCA 17층 백민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35대 김경호 이사장의 취임식은 34대 정성규 이사장의 이임식과 함께 진행됐다.

이·취임식은 박영도 목사(항남교회) 사회로 임석웅 목사(대연성결교회)의 말씀과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교육감, 김신향 한국 YMCA전국연맹 이사장의 축하영상과 정성규 이사장의 회고 영상과 이임 인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축하의 시간에는 박희두 증경이사장의 사회로 권면과 주제성구 낭독, 회무 인수인계, 신임 이사장 취임사가 있었다.

김경호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부산YMCA는 새로운 비젼으로 평화세상을 향해 나아가자고 한다. 이를 위해 몇가지 중요한 과제들이 있다”고 전하면서 “YMCA다운 대안과 지속사회를 위한 시민운동의 강화와 기독성 회복을 위한 교회연대, 교회협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참여와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생명과 평화의 세상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함께 더 나은 YMCA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호 신임 이사장은 2004년 3월 영도성결교회 장로로 취임했으며, 2018년 부산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 부회계 및 회계를 역임했다. 현재 부산 교회총연합회 장로상임회장을 맡고 있다. 부산YMCA에서는 2008년부터 이사, 기록이사, 재정이사, 부이사장의 직책을 맡았다. 김 장로는 부산 YMCA의 다양한 부문에서 지도력을 발휘하고, 부산 YMCA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임은주 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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