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4월 26일, 오후 10시

■ 주 제: 제5차 웨슬리언국제대회

■ 방 법: SNS 이용를 이용한 인터뷰

■ 진 행: 박지현 편집국장

본지에서는 ‘제5차 웨슬리언 국제대회’ 행사를 준비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한국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양기성 박사와 SNS를 이용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양기성 박사는 주제 ‘성령과 함께, 지구촌 이웃과 함께’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미국 달라스 SMU 대학교 태드 캠벨 석좌교수(게렛대 전 총장)가 ‘Counting Our Blessing’, 즉 ‘주님의 구속 은총과 성령의 역사’에 대해서, 김진두 교수(감신대 전 총장)가 ‘웨슬리의 복음주의와 웨슬리언 교회지도자협의회 한국 웨슬리운동’을 강의하며 웨슬리언 6개 대학 총장 컨퍼런스가 열린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양 박사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사진은 올해 한국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신년 하례회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Q. 제5차 웨슬리언국제대회를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A. 지난 53년 전 유성성결교회에서 저를 찾아오신 하나님께서 49년 전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조종남 박사님을 통해 웨슬리를 알게 해 주시고, 20년 전인 2003년 7월 미국 LA 월셔연합감리교회에서 웨슬리 탄생 300주년 ‘제1차 세계 웨슬리언 국제대회’에 준비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하면서, 제는 한국 웨슬리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2005년 5월 서울 신촌성결교회에서 제2차 국제대회를, 2007년 7월 미국 LA에서 제3차 국제대회를, 2009년 5월 제4차 국제대회를 정동 제일감리교회에서 개최하고 난 후 14년이 지난 올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제5차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깊습니다. 국제대회인 만큼 여러 가지 준비할 것도 많고 분주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회장으로 각 방송사와 신문사들과 인터뷰를 하는 등 여러분야를 하고 있습니다.

Q. 한국에서 세 번째 개최되는 웨슬리언국제대회를 소개해 주십시요.

A. 제5차 대회 주제가 “성령과 함께 지구촌 이웃과 함께(사도행전 2장)”입니다. 이는 모든 교회가 영원히 추구 해야 할 표어이면서. 목표요. 신앙적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 승천하신 후 하늘에서 지금도 우리를 위해 기도하심은 ‘우리가 성령과 함께 지구촌 이웃과 함께하기 위함이라’고 봅니다. 첫날 17일(수) 오전에는 명예대회장 이영훈 목사께서 성령부흥성회를 인도하며, 수요일 오후 주제 강사로 미국 달라스 SMU 대학교 석좌교수 태드 캠벨 교수(게렛대 전 총장)께서 ‘Counting Our Blessing’ “주님의 구속 은총과 성령의 역사”를 강의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웨슬리신학에 유능한 김진두 교수(감신대 전 총장)께서 ‘웨슬리의 복음주의와 웨슬리언 교회지도자 협의회 양기성 박사의 한국 웨슬리운동’에 대해 강의하며 웨슬리언 6개 대학 총장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대회장인 저는 기조 강연을 하고 ‘위기의 엔데믹 시대의 웨슬리언 사명’에 대해 감신대 이후정 총장,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 성결대 김상식 총장, 나사렛대 김경수 총장, 구세군대 강종권 총장이 발제하게 되며, 18일에는 캠벨 교수가 오전 10시 주제강의를 합니다.

오전 11시 제1회 찰스웨슬리 음악회가 트럼본 이한진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 교수, 바리톤 김민성 교수, 테너 존노 전도사 등이 강은정 씨의 사회로 연주하게 됩니다. 오후에는 전문 워크숍 강의가 있는데, 박창훈 교수(서울신대)가 ‘웨슬리의 신유역사적 배경’, 김영택 교수(성결대)가 ‘웨슬리의 성령론’, 허천회 교수(토론토대)가 ‘웨슬리신학의 정체성’. 김민석 교수(아페넬러대)가 ‘웨슬리의 행복론’을 강의합니다. 끝으로 저녁 집회에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가 성령대성회를 인도합니다.

Q. 웨슬리언국제대회에서 웨협 대표회장 양기성 박사의 역할이 무엇인지요?

A. 제5차 웨슬리언 국제대회는 성회분과, 목회분과, 학술분과, 구제분과, 진행분과 등5개 분과와 실행위원회가 역할을 분담하며, 집회는 성령집회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1만 명 이상이 모여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500명 이상의 목회자들이 예루살렘성전에 모여 주제강의와 총장 컨퍼런스 그리고 찰스 웨슬리 음악회와 워크숍을 진행하며 실시간 방송으로 세계에 전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대회장으로서 행사 전체를 기획하고 진행하며, 총지휘하게 되고 한국교회에 웨슬리의 성령운동, 성결운동의 바람이 온 세계로 퍼져나가게 하는 것이 저의 사명이며, 이번 제5차 국제대회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Q. 행사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대회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A. 웨슬리언 교단장협의회의 교단적인 협조와 서울신대 등 6개 대학 총장님들과 교수님들이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협조해 주실 것을 기대하며, 각 방송사와 언론사들의 홍보와 안내 기사를 통해서 국제대회를 알리고 회원 목사님들의 교회소속 성도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성령의 감동과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목회자들이 한국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이번 기회에 적극적으로 협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국내 웨슬리언 교단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A. 지난 20여 년 동안 지속적인 웨슬리 운동으로 한국교회에 웨슬리 바람이 불기 시작했으며, 6개 교단이 하나가 되는 역할을 한국 웨슬리언 교회지도자 협의회가 잘 감당할 것입니다. 이번 대회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리게 되니 아무래도 기하성 순복음교회가 적극적으로 호흥하고, 협조하고, 있으며 기감, 기성, 예성 , 나성, 구세군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습니다.

Q. 한국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는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 예정인가요?

A. 처음에 약속한 격년제로 2년에 한 번씩 서울과 미국과 해외에서 국제대회를 계속할 것이며, 제61차 국내선교대회를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 지난 2년 전에 시작된 웨슬리언대학교 총장컨퍼런스도 정기적으로 계속하게 될 것이며 이번에 처음 시작된 제1회 찰스웨슬리 음악회도 정기적으로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종교개혁학술제도 금년 10월 마지막 주일에 가질 예정입니다.

웨슬리를 롤모델로 삼아서 학자와 목회자가 서로 보완하고, 서로 협조하는 실천적인 영성의 리더십을 적극적으로 함양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목회자와 신학자 중심에서 평신도로 확대하여 웨슬리의 성령운동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번 국제대회를 통해서 국내외 많은 사람이 한국 웨슬리언 교회지도자 협의회에 동참하고 전 세계의 웨슬리언들이 웨슬리 운동에 동참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최고의 지성인, 최고의 영성인, 그리고 최고의 실천적 성결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힘쓸 것입니다.

Q. 한국교회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구약이나, 신약이나, 기독교 역사상 사도행전 1장과 2장의 초대교회 모습처럼 성령의 체험이 없이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은 적은 단 한 번도,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스가랴 4장 6절에 힘(재력, 지력, 권력, 체력)으로도, 능으로도, 아니 되나 오직 하나님의 신으로 되느니라.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고 하나님께서 정답을 알려주셨습니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초대교회 신앙으로 돌아가서 목회하고, 신학대학 교수들이 종교개혁자들의 정신으로 성령충만 함으로 교육한다면, 엔데믹 시대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대전환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번 제5차 셰계웨슬리언대회에 다 함께 모여서 초대교회 신앙과 웨슬리의 성령체험으로 확인하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마음을 모아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나혼인 잔치가 될 수 있도록 기도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찰스 웨슬리가 말한 선행적 은총, 칭의의 은총, 성화의 은총, 영화의 은총이 한국 웨슬리언교회들을 통해서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가 회복되기를 소원합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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