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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군산교회에서 꿈을 꾼 것 같은 동기회’서울신학대학교 71학번 62기 동기 수련회
  • 고광배 특임기자
  • 승인 2023.04.27 18:25
  • 호수 582
  • 댓글 0

서울신학대학교 71학번 62기 동기회가 지난 4월 10일부터 11일, 1박 2일간 전북 군산시 남군산교회(이신사 목사)에서 50여 명의 회원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동기회 모임은 먼저 소천한 14명과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몇 사람을 제외하고 회원들이 가장 많이 참석했다. 특별히 남군산교회의 세 번째 초청으로 회원 부부들은 “꿈을 꾼 것 같은 동기회 수련회였다”고 말했다.

서울신대 71학번 제62회 동기들은 서대문구 아현캠퍼스에서 7학기를 공부하고, 경기 부천캠퍼스에서 1학기를 마친 ‘부천캠퍼스 첫 졸업생들’이다. 당시 부천캠퍼스는 2층의 본관과 뒤편에 기숙사 1동 밖에 없었다.

이들 동기 가운데에는 눈에 띄는 활동을 펼친 이들이 있다. 서울신학대학교와 안양대학교 총장을 지낸 유석성 목사, 전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 학창 시절에도 영어가 능통해 외항선교회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선교사를 지낸 전철한 목사(외국인선교회), 박사학위를 마치고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이영운 목사, 정동중화기독교회 유전명 목사, 후쿠오카교회 김인과 목사 등이 있다.

이번 수련회 첫날 오후 남군산교회 비전홀에서 차를 마시며 친교한 동기회원들은 3시 30분 대예배실에서 개회예배를 드렸다. 김진호 목사가 사회를 보고 유석성 목사가 기도, 김인과 목사가 설교, 김정봉 회장이 인사말, 이종기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예배 후 라마다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대형버스로 ‘스위트인디아’ 식당으로 이동해 인도 음식으로 저녁 만찬을 즐겼다.

다음 날 새벽 기상 후 이들은 남군산교회 본당에서 성도 500여 명과 함께 1일 새벽 부흥회에 참석해 안수기도에 참여했다. 찬양단의 뜨거운 찬양 인도 후 새벽예배는 이신사 담임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김진호 목사가 기도했다.

이 목사가 성경 히브리서 9장 11절부터 14절을 봉독 후 회원 부부 일동이 찬양하고 회장 김정봉 목사가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힘입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 이후 동기 목사들이 6개조로 나눠 성도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간절한 마음으로 안수기도했다.

새벽예배 후 동기 목사 일행은 군산의 명물 ‘이성당’에서 조찬을 함께 하고, 관광버스로 선유도 고군산 일대를 관광했다. 점심은 바다 풍경을 즐기며 비응도 등대회집에서 회정식으로 배불리 먹고 교회로 이동해 비전홀에서 정담을 나누었다. 이후 동기 일행은 교회가 준비한 여러 가지 선물을 받고 감사하는 마음과 아쉬움으로 수련회를 마쳤다.

이와 관련, 이임희 사모(화평교회 신만교 원로목사)는 SNS를 통해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꿈을 꾼 것 같은 남군산 교회에서의 동기회였습니다. 섬겨주신 동기회 임원님들, 그리고 남군산교회 이종기 목사님을 비롯한 목사님과 사모님들을 포함해 많은 섬겨주신 분들 얼마나 힘드셨어요? 밤새 몸살은 안 나셨나요?

얼마나 많은 날 동안 준비하셨을까. 한 가지 한 가지 세심한 배려로 듬뿍 평생 잊지 못할 사랑을 받았습니다. 평생 드린 목회 내조의 보상을 받은 것처럼 흐뭇하고 감사한 마음 그리고 넘치는 위로의 장이었습니다. 새벽예배 때 넘치는 카리스마, 성령의 칼(말씀)로 동기들을 포함해 남군산 교우들을 뒤집어 놓은 김정봉 회장님, 있는 힘을 다해 축복의 안수를 베풀어 주신 동기 목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멀리 일본에서 달려오셔서 말씀 나눠주시고 커피 선물까지 주신 김인과 목사님도 감사드리고요. 시간, 시간 자상한 총무님의 파워로 동기회 내내 길을 잃어 방황하지도 않고 무사고로 잘 마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찬양 지휘해주신 김명숙 목사님도 감사드려요. 전국 사모회에 늦게나마 합류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죠? 남군산 교회의 여기저기에 이종기 목사님 내외분의 흔적이 보여 가슴 뭉클했어요.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것 한가지, 한 가지에 다 놀라면서 이 목사님과 사모님의 작품이라 여겨졌습니다. 첫날 저녁 스위트 인디아에서의 식사 참 좋았습니다. 난과 커리가 참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점심, 비응도 등대횟집에서 신선한 회로 쌓인 피로가 싹 씻겨졌구요.

시간, 시간 주시는 세련된 간식, 라마다호텔에서의 편안한 휴식, 미소와 사랑으로 섬겨주신 모든 분들, 특히 겸손의 본을 보여주신 이신사 담임목사님 내외분까지 섬겨주신 분들의 이름이 적힌 많은 선물들ᆢ, 모두 모두 추억거리가 되어 평생 되새김할 것 같습니다.

김해교회의 수고를 뒤로하고 이제 미국 LA로 돌아가실 안용식 목사님과 채미원사모님 안녕히가세요. 레드카펫에 비교할 수 없는 황금길을 깔아놓고 빵파레보다 더 멋진 천사장의 나팔 소리를 듣게 될 그날의 상급을 바라보며 위로받으세요. 김해교회와 한국교회의 큰 역사를 쓰신 두 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모두 그날의 생명의 면류관을 기대합시다. 이제 흐뭇했던 사랑의 꿈에서 깨어, 주어진 새날도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동기회 목사님 사모님 늘 건강하세요.

고광배 특임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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