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김주헌 목사)는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제117년차 교단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10일 서울 강남구 총회 본부에서 임원회를 개최하고 제117년차 교단총회 일시와 장소를 확정했다. 이로써 교단총회는 2년 연속 신길교회에서 열리게 되었다. 총회 장소를 신길교회로 결정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상대적으로 교통의 편리함과 수도권에 밀집되어있는 총회 대의원들의 이동 시간의 편의를 위해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제117년차 총회에 임원으로 출마할 대상자들은 각 지방회의 추천을 받아 교단의 선거 관리위원회에서 제시한 양식에 의한 서류를 작성해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사전 서류검열을 받은 후 접수해야 한다. 또한 전국지방회는 각종 법안개정 심사안과 총회 심리 및 결의안에 대해서도 총회 서무부에 제출해 총회 준비에 차질 없도록 해야 한다. 

그동안 총회 헌법연구위원회에서 거론되었던 헌법 제41조 6항과 제43조 6항에 근거한 목사, 장로의 시무 기한을 만 70세가 되는 날까지에서 그해 연말까지로 하자는 논의가 있었으나 법안개정 없이 헌법대로 유지하는 것을 임원회에서 결정했다. 이 부분은 정부가 오는 6월 28일 ‘만 나이 법시행’을 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있었다.

사진은 제116년차 총회 모습.

금년도 총회는 교단역사관 건립추진과 지역교회 순교역사 재정립의 필요성 그리고 평신도운동의 역사기록물 제작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또 다른 문제로는 농어촌교회 운영 문제와 작은교회 주일학교재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제의와 해외선교 방향을 재설정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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