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유병욱 목사, 이하 북선위)는 지난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간 새힘교회(강경천 목사)와 인천 송도라마다호텔에서 ‘2023년 북선위 회원 수련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의 영적 건강과 유대를 다졌다.

첫날은 오후 3시 송도라마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센트럴파크 호수로 이동하여 유람선을 타고 송도 주변을 관광한 후, 인천시 남동구 새힘교회에서 성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저녁식사로 식탁교제를 했다.

제1부 개회예배는 총무 이상택 목사의 사회로 다 같이 찬송을 부른 후 부위원장 김학섭 목사가 기도하고 다 같이 사도행전 1장 8절을 읽고, 설교는 북선위 위원장 유병욱 목사가 ‘복음통일을 위한 거룩한 마음’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탈북민 찬양단이 ‘한라에서 백두까지, 백두에서 땅끝까지’를 부른 후, 북선위 장학금을 받는 탈북인 신학생 장드보라(서울신학대 신학과 2학년), 이 경(서울신학대 실용음악과 2학년) 학생이 간증했다. 예배는 직전위원장 송태헌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제2부 분과별 모임에서는 북선위 회원 소개와 소위원회 분과 모임으로 북한선교정책, 교회재건, 통일협력, 재정, 홍보, 탈북민사역, 중보기도 등 소위원회별 주요 토의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제3부 기도회 시간에는 중보기도 소위원장 오성훈 목사의 인도로 ‘북선교위 활동과 회원 참여교회를 위해’, ‘평화나루선교회 등의 북한선교 협력단체를 위해’, ‘새힘교회와 강경천 담임목사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둘째 날에는 아침 조반 후 송도G타워 관망, 을왕리 해변을 산책하고 어부신광호에서 푸짐한 점심식사를 했다. 이어서 해변 카페로 옮겨 정담을 나누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으며, 회원들은 이곳을 끝으로 여정을 마감하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해산했다.

고광배 특임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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