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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희 박사의 가족치료 칼럼(233)7부 사모와 가족치료(74)
  • 문순희 박사(상도종합사회복지관 관장)
  • 승인 2023.01.20 01:34
  • 호수 573
  • 댓글 0
본지 논설위원, 상도복지관 관장

사모와 성령 충만(1)

제7부 “사모와 가족치료”에 대하여, 1) 사모와 소명, 2) 사모와 사명, 3) 사모와 기도, 4) 사모와 성령 충만, 5) 사모의 역할과 사역, 6) 사모의 영적 훈련과 연단, 7) 사모와 성령의 은사 및 영적 능력, 8) “사람을 치유하는 사모”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4) 사모와 성령 충만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약속대로 우리에게 오신 성령님에 관하여 관심이 있어야 하며 성령님에 관한 연구와 함께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하여 기도할 것이다.

1) 성령님은 누구인가? (Who Is the Holy Spirit?)

성령이란 누구인가? 또는 무엇인가? 이 질문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신비스럽게 생각하거나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주제이다. 사모는 이 질문에 대한 분명한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충분하게 설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령님과 교통 할 수 있어야 한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성령은 은사이거나 신비스러운 경험으로 생각한다. 성령님은 예수님께서 세상을 떠나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승천하시고 약속대로 우리를 위해 보내주신 보혜사(요14:16)이다.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과 본질(本質)이 같고 위(位)가 같으신 분인 것처럼, 성령님은 하나님과 본질이 같고 위가 같으신 분으로 삼위일체(三位一體) 중 한 분이시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한 분이시고 성령님은 곧 하나님임을 믿어야 한다. 또한 성령님은 인격체로서 개인의 변화와 회복을 위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자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영이시다.

보혜사 성령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영적인 존재지만. 지(知)·정(情)·의(意)를 가진 인격적인 분으로서 우리 곁에 항상 함께하시고, 동행하시며,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인도해 주시는 분이다. 또한 성령님은 인격적인 분으로서 우리가 그분을 영접하고 사모하면 언제든지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대화하시고 활동하신다. 즉 성령님은 우리와 함께하는 하나님으로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요14:16), 보혜사 성령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우리를 돕고자 준비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이신 성령님은 우리와 동행하여 세상 끝날까지 우리를 돕는 분이시며, 우리 외로움과 억울함, 기쁨과 아픔 속에 항상 함께하시므로 혹여 우리가 죄를 지었을지라도 우리를 비난하거나 버리지 않으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탄식함으로 우리를 도와 바른길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다. 사탄은 우리의 잘못을 도구 삼아 죄의식으로 옥죄며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지만 하나님의 성령님께서는 언제나 내 안에서 부족함과 죄악 속에서도 내 편이 되어 주시며 위로자가 되어 주신다.

목회 사역에 있어서 사모가 때로는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답답함과 외로움의 절벽 앞에 서 있게 된다. 그러나 이때가 오히려 성령님과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며 성령님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사모는 외로울수록, 상처가 깊을수록, 파도 같은 절망이 몰려올수록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며 조석으로 변하는 사람이 아닌 영원까지 내 편이며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아! 우리 곁에 성령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이 얼마나 위로가 되며 감사한 은혜인지 고백하는 믿음 위에서 사모의 걸음을 옮겨간다면 넘어져도 일어설 것이요, 좌절이 몰려오거나 절벽 같은 답답함 속에서도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솟아오르는 기쁨과 담대함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사모는 목회 사역에 있어서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하게 하고, 성령님의 기름 부음을 받기 위하여 성령님과 친밀한 교제를 이어가야 하며 가장 친밀한 사람과 대화하듯이 무시로 성령님과 대화를 해야 한다. 중요한 일은 물론, 숨 쉬는 것조차도 성령님과 대화하며 생활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다음호는 제7부 사모와 가족치료 75, 사모와 성령 충만 2가 게재됩니다.

문순희 박사(상도종합사회복지관 관장)  nhh12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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