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는 지난 11월 30일 전철 1호선 신길역 앞 광장에서 교회 당회원과 성도들, 교역자, 영등포 지역 국회의원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왕 중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삶을 기원하며 ‘제5회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 예배 사회는 이기용 목사, 기도는 박정규 장로, 성경봉독은 이채식 장로, 설교는 이기용 목사가 마태복음 2장 1절부터 2절을 본문으로 ‘왕이 나셨습니다’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왕이신 예수님을 증거 하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김영주 영등포갑 국회의원, 김민석 영등포을 국회의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박용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등이 성탄절을 맞아 신길교회 점등식 개최에 대해 신길역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함께 감사하다고 축사를 전했다.

신길교회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은 지난 2018년에 시작한 이래 신길동 지역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문화로 알려져 있다. 12월이면 신길역을 지나가는 시민들이 LED 조명의 환한 불빛 아래서 크리스마스트리를 감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1년의 마지막 달을 유의미하게 보내고 있다.

이를 위해 신길교회와 ㈜신원(회장 박성철 장로)은 크리스마스트리 설치작업과 관련 후원했다. 성탄트리는 ‘신길역 빛의 축제’란 주제로 홍보되고 있으며, 2023년 1월 20일까지 신길역 주변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한편, 신길교회는 지난 11월 25일 교회 앞마당에서 전 교인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했으며, 오는 12월 23일과 25일에는 성탄축하 발표회를 진행하고 가족과 이웃을 초청하는 성탄주일예배를 드린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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