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조치원교회(최명덕 목사)는 지난 11월 13일 주일예배에서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상자 770개를 만들어 기독교 NGO인 사마리안 퍼스(Samaritan’s Purse, 회장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에 전달했다. 이 선물상자는 선교지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마리안 퍼스는 매년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심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OCC) 사역을 펼치고 있는데, 이 사역에 조치원교회가 3년째 힘을 보태고 있다. 

전달식에서 최명덕 담임목사는 “우리 성도들의 작은 정성으로 마련한 선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그들에게 기쁨을 주고 이를 통해 그 아이들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치원교회는 지난해 총 550개 선물상자를 보냈는데, 금년에는 지난해 보다 더 늘어나 770개의 선물상자를 보냈다. 이를 위해 성도들은 선물 한 상자를 만드는데 약 5만 여 원의 비용이 필요한데 총 770개의 선물을 만들 비용을 모았고, 선물포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봉사로 참여했다. 

지난 11월 12일 토요일 아침에 교회에서는 주일학교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청년, 장년과 노년 성도들까지 전 세계 지구촌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선 40여 명이 교회 로비에 모여서 770개의 선물상자에 각종 학용품과 장난감 등을 넣으며 정성을 다했다. 

포장에 참여한 성도들은 이구동성으로 “작은 정성으로 지구촌 아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서 본 행사에 참여했다”라며 “내가 살아있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조치원교회 제공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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