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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 정체성의 뿌리를 찾아서(79)해방 이전 한국성결교회의 만주 선교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2.10.26 14:11
  • 호수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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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운 박사(본지 논설위원, 전 성결대 총장, 교수)

그 한 실례로 이명직 목사는 1933년 7월 12일부터 8월까지 만주를 순회하며, 봉천, 무순, 신경, 하얼빈, 포하, 북릉, 안동교회에서 대중전도집회를 가졌다. 다음의 글은 '서중(暑中)의 만주순회기'로 『활천』에 실린 글이다: “今年 여름과 같이 수십년 이래 처음 당하는 주 暑의 期七月에 나는 滿洲敎會 巡廻 任務에 當케 되었다.”

또한 용정교회 주임 교역자인 조승각 전도사는 만주 전역을 복음화하고, 재만성결교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경성본부의 후원을 입어 ‘전간도 심령부흥대회(全間島 心靈復興大會)'를 열었다. 대회 준비위원장인 조승각 전도사는 이건 목사를 강사로 하여 1934년 12월 5일 저녁부터 15일 저녁까지 10일간 용정, 조양천, 국자가(局子街), 명일구, 도문 등에서 대중 부흥집회를 개최함으로써 큰 성과를 거두었다.

재만성결교회는 특별한 어느 기간을 설정하여 집중적으로 대중 집회인 성별회(聖別會)를 가짐으로써 교회를 설립하거나, 부흥의 계기로 삼았다. 다음의 글은 『활천』 12권 5호에 실린 만주 몽고의 통요현교회의 설립 기사이다: “만주 몽고 등지에 류리하는 동포들이 수십 년 전부터 이 곳에서 수천 호가 살엇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 예배하며 위안을 받아 오든 중 작년 9월 '안경호' 자매가 가서 열심히 전도하였으며, 금년 1월 하순경에는 본직(盧忍: 필자 주)이 그 곧을 심방하야 만주인 복음당을 빌어서 1주간 집회를 하였으며 비로소 성결교회 간판을 부치고 일반은 많은 은혜를 받었으며...” 이처럼 재만성결교회는 성별회 등 대중 전도집회를 선교의 중요한 방편으로 삼았다.

순회 부흥의 주강사는 당시 성결교회 지도자들인 이명직, 이건, 한성과, 조승각, 박현명, 김응조, 이성봉 목사 등이 맡았다. 한 실례로 이명직 목사는 1933년 7월 12일부터 8월 까지 만주를 순회하며 봉천, 무순, 신경, 하얼빈, 포하, 북릉, 안동교회에서 대중 전도집회를 가졌다. 다음의 글은 '서중(暑中)의 만주 순회기'로 『활천』에 실린 글이다: “今年 여름과 같이 수십년 이래 처음 당하는 주 暑의 期七月에 나는 滿洲敎會 巡廻 任務에 當케 되었다.”

또한 용정교회 주임 교역자인 조승각 전도사는 만주 전역을 복음화하고, 재만성결교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경성 본부의 후원을 입어 '전 간도 심령부흥대회' 를 열었다. 대회 준비 위원장인 조승각 전도사는 이건 목사를 강사로 하여 1934년 12월 5일 저녁부터 15일 저녁까지 10일간 용정, 조양천, 국자가(局子街), 명일구, 도문 등에서 대중 부흥집회를 개최함으로써 큰 성과를 거두었다.

③ 자립 선교

성결교회의 자립 선교는 교회 건축비와 교역자 생활비 전액을 거의 의존했던 동양선교회 선교부와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하고, 한국성결교회 교인들의 헌금으로 경제적인 자립을 모색했던 1932년의 자치 선언에서 출발한다. 1932년 3월 26일 성결교회 제4회 연회는 다음의 내용과 같은 자치 선언을 결의하였다: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넓으신 사랑과 깊으신 은혜를 찬송하야 마지않나니 우리 조선에 순복음이 전파된 지 이미 二十六五년이라. 지금까지 선교 본부의 유지를 받아 여긔가지 발전됨은 진실 감사하는 바니라. 이제는 우리가 자립하지 않으면 아니될 것은 년회를 조직 후 四개 성상의 훈련을 받고 또한 각오(覺悟)를 가지고 왓도다.

일반 교회와 교역자 제위는 비장(悲)한 결심과 담대한 용기로 전진하기를 희망하며 이에 우리는 신앙 우에 서서 조선 예수교 동양선교회 성결교회 헌법 제3편과 제4편과 부록 제1장으로 제5장까지를 폐지하고 자치(自治)를 선언(善言)함.

1932年 3月 26日

조선 예수교 동양선교회 성결교 리사회

許仁守, 李明稙, 崔錫模, 郭載根‘

1932년 자치 선언은 정치적인 독립 뿐 만 아니라, 경제적인 자립의 의지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선만(鮮滿)의 교회 개척과 선교에 있어서도 자치 선언에 따른 자급 운영, 자립 선교가 강조되었고, 이것이 만주에서 실시되었다.

      네비우스(John L. Nevius)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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