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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숙 할머니, 3억원 ‘월드쉐어’ 아동교육 지원일제 강점기 고아로 성장, 아프리카 아동지원 ‘솔선’
  • 월드쉐어 홍보실 제공
  • 승인 2022.07.27 19:46
  • 호수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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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사단법인 월드쉐어(이사장 박현모 목사)는 지난 7월 26일 상반기 결산보고에서 경기도 안산에 사는 90대 문정숙 할머니가 지난해 12월말 경 “못 먹고 못 배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학교를 지어주고 싶다”라며 “전 재산 3억 3천만 원을 예수님의 심정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의 주인공인 문정숙(90세) 할머니는 일제 강점기에 아버지를 잃고, 고아로 거리에서 노숙하며 더러운 물을 마시고, 흙을 떡으로 삼아 먹고 자란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어려서부터 살기 위해 갖은 고생과 막일을 하며 지내 온 할머니는 어느덧 90세 나이가 되어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이들을 가슴에 않고 우물과 학교 교실을 만들어주고 공부를 시켜 소망의 꿈을 가지게 하고 싶어, 국제구호단체 NGO 월드쉐어를 찾아서 일평생 모아둔 전 재산을 기부했다는 것이다. 

후원금 전달식에서 문정숙 할머니는 “일제 강점기에 아버지를 잃고 거리를 떠돌며 벽에 있는 진흙으로 끼니를 때우며 자라왔다. 내 진짜 성씨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그 아픔과 못 배우고 못 먹고 못 마셨던 그 옛날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지금도 나와 같은 아픔을 겪고 있을 아이들에게 도움을 전하고 싶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못 배운 나이지만, 작은 것이나마 여기에 써야 내가 보람이 있고 남아있는 여생을 마치고 천국에 갈수 있겠구나 싶었다”라며 기부 동기를 밝혔다. 

이에 월드쉐어 하복래 상임이사는 “문정숙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난 50년대 우리 민족이 겪은 아픔과 그 어려운 삶을 견디시며, 평생에 힘겹게 모아온 전 재산을 나눔으로 베푸시는 용기 있는 결단에 크게 감동을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인사하고, “이 소중한 나눔을 꼭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좋은 학교를 건설하겠다”고 답변했다. 

문정숙 할머니의 후원으로 월드쉐어는 지난 2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중학교건축을 시작하였고 먼저 대형 우물을 파고 개수대를 완공했으며, 이 지역 주민들과 인근 학교 아동 1,200명에게 생명수가 공급되는 기쁨을 안겨 주었다. 또한 탄자니아 바가모요에 키로모 중학교건축을 완공하게 되면 안전한 교육환경을 지원받게 되고, 한국의 국위 선양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된다. 

월드쉐어 홍보실 제공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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