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호성신학교(교장 김복철 목사)는 지난 6월 27일 전북 고창 웰파크시티에서 개교 42주년 홈커밍데이를 개최하고, 동문 유대 강화와 모교 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이날 홈커밍데이에는 동문과 재학생, 교수 등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교 발전을 위한 기도와 사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동문을 위한 중보기도를 했다. 

제1부 예배 사회는 교무위원 권형준 목사(정읍명성교회), 기도는 이사 정귀준 목사(광주중앙교회), 성경봉독은 교수 양 훈 목사(전주삼상교회), 특송은 재학생 일동, 설교는 교장 김복철 목사(새전주교회)가 누가복음 24장 31절부터 35절을 본문으로 ‘마음이 뜨겁습니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교장 김 목사는 설교에서 “예수님은 부활 후 열 한 제자들에게 말씀을 주시며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라고 물으셨다”면서 “우리 동문들의 마음도 신학교에 처음 입학했을 당시처럼 더욱 뜨거워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 호성신학교 1회 졸업생 안윤식 목사(선도교회)가 축도했다.

제2부 축하와 환영은 교무위원 곽찬영 목사(꿈이있는교회)의 사회로 교무과장 최병희 목사(아름다운교회)가 학교 연혁과 내빈을 소개했으며, 이사장 서종표 목사(군산중동교회)가 환영사, 명예교장 신용수 목사(용인비전교회)와 이사 김영선 목사(압해남부교회)가 축사했다. 호성신학교는 이날 교수로 20년을 근속한 김동일 목사(군산 삼성교회)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제3부 동문회에서는 신임 동문회장에 김영선 목사(압해남부교회)가 선출됐다. 김영선 목사는 “모교의 비전을 공유하고 장학사업 등에 협력하여 더욱 든든히 세워가는 동문회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이후 이사장 서종표 목사가 제공한 만찬과 선물제공 감사기도는 이양순 목사(엘로힘교회)가 하고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임은주 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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