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김주헌 목사)는 지난 6월 12일 목포 북교동교회에서 교단 제116년차 총회장으로 김주헌 목사의 당선 감사예배를 드리고, 성공적인 임무 수행과 교단 부흥을 위해 사명 감당을 격려하는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제1부 예배 사회는 전남동지방회장 오부영 목사(전장포교회), 기도는 장로부총회장 유승국 장로(청주 미평교회), 성경봉독은 총회 감사 정재학 목사(지산교회), 찬양은 헵시바찬양단, 설교는 증경 총회장 류정호 목사(백운교회)가 갈라디아서 6장 1절부터 10절을 본문으로 ‘짐을 지는 사람들’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증경 총회장 류 목사는 설교에서 “본문은 각자의 짐을 나눠서 지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타인의 무거운 짐을 지는 것은 의무이며 책임이다. 짐을 지기 위해선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의 무지함을 깨닫고 감사할 것밖에 없다. 짐을 나눠서 지게 되면 자랑거리는 하나님 앞에서 받을 상급”이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 증경 총회장 이재완 목사(부산 영도교회 원로, 사진 위)가 축도했다. 

▲ 총회장 김주헌 목사 부부

증경 총회장 박현모 목사(대신교회 원로, 사진 위), 증경 장로부총회장 신명범 장로(강변교회 원로)가 격려사를 했다. 

박현모 목사는 “북교동교회가 우리 교단의 훌륭한 인물들을 배출한 교회”라면서 “우리 교단을 이끌어갈 총회장을 또 한 번 배출했다. 북교동교회를 정말 축하하지 않을 수 없다. 용장과 지장은 덕장을 이길 수 없다. 가장 훌륭한 장수는 덕장이다. 김주헌 목사는 무궁무진한 아이디어와 인간미가 있으며, 약자를 보호해주는 덕인이다. 덕장이 되어 우리 교단의 성결성을 회복하는 총회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신명범 장로는 “한국교회의 교단 순위의 변동으로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의 위치에 변동이 있었으나 김주헌 총회장님이 교단 순위를 장, 감, 성 순으로 다시 찾아오는 총회장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황덕형 박사는 축사에서 “김주헌 총회장님의 당선을 계기로 장, 감, 성이 아니라 성, 장, 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으며, 이기수 목사(인천 만석교회)는 “한 번 총회장은 영원한 총회장이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기성 부흥사회 대표회장 백병돈 목사(신일교회)는 “주 예수의 큰 은혜가 김주헌 총회장과 북교동교회에 함께 하기를 바란다”면서 아카펠라 찬양으로 축하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신현파 목사(압해중앙교회)는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목포시장 박홍률, 전남교육감 김대중 당선인이 김주헌 총회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총회 운영을 기원했고, 목포시정과 교육행정에 기독교적인 가치가 깃들기를 함께 다짐했다. 또한 소프라노 서지은 씨가 축가를 했고, 김복은 장로(북교동교회)가 광고한 후,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부산 대연교회)가 청중들과 함께 교단 부흥을 위한 통성기도를 인도하며 마무리 폐회 기도했다.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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