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2.8.14 일 09:52
상단여백
HOME 교계 연합단체
“하나님이 끝났다 하기 전 끝나지 않는다”청주지방회 청소년부 연합예배 개최
  • 서광호 기자
  • 승인 2022.05.31 10:51
  • 호수 552
  • 댓글 0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청주지방회는 청소년부(부장 박명룡 목사) 주관으로 지난 5월 28일 청주서문교회에서 청주지방회 청소년부 연합예배(이하 연합예배)를 드리고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움츠러들었던 청소년부의 활성화와 부흥을 향한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로 구성된 서문교회 찬양팀의 인도 속에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한 연합예배는 청주지방내 15개 교회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이날 연합예배는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청소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처음 빈자리가 많이 보였던 예배장소는 시간이 지날 수록 청주 각지역에 흩어져 있던 청소년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작았던 찬양소리도 점점 그 크기를 더해가며 청소년들 특유의 활기와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뜨거운 찬양과 기도 후 이날 말씀을 맡은 김성경 전도사(디사이플 워십 대표)가 마가복음 5장 35절부터 43절까지를 본문으로 ‘주님, 이제 그만 하고 싶어요’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김 전도사는 시골에 살던 자신의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하면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중학교에 입학한 첫날 담임 선생님의 기독교 비하 발언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초라함을 느끼며 5일만에 자퇴를 했다.”며, “내가 신앙에 자신있고 믿음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에게 분명히 냉정한 현실 속에서 내 신앙이 아무것도 아닌 것을 느끼는 그런 날이 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본문에 나오는 회당장 야이로도 이런 믿음과 권력에 자신이 있었지만 자신의 아이가 죽어가는 상황 속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었다.”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신앙 좋고 믿음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점점 지쳐가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날이 오며 ‘주님 나 이제 그만 할래요’라는 말을 하게 되는 날이 오게 된다.”고 했다. 또한 “하지만 이런 상황속에서 예수님의 말씀은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는 것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해야 해야하는 것은 하나님이 끝났다고 말씀하기 전에는 끝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과 예수님은 무너진 우리의 길을 지켜주시기 위해 우리를 대신해 싸우시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고 포기하지 않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설교 후 이 전도사의 인도로 함께 찬양하는 시간이 이어졌고, 이 전도사는 찬양 중간 중간 간증을 통해 이날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소망을 전했으며, 뜨거운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비록 많은 인원이 모이지 못하고 60여명의 인원이 모인 연합예배였지만 그 어떤 장년 대상 부흥회보다 뜨겁고 열정적인 찬양과 기도의 시간이었으며, 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청소년들의 밝은 얼굴을 통해 한국교회의 미래를 책임 질 다음세대가 결코 걱정스럽지만은 않음을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서광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