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킨 선교사(1865년 12월 13일-1908년 1월 2일)

토야는 렉싱턴 고등학교(the Lexington High School)를 졸업한 후 사촌 에드워드와 프란시나 모어랜드(Francina Moreland)의 도움으로 2년 동안 아그네스 스콧대학(Agnes Scott College)에 다녔습니다.
이 기간이 토야에게는 별로 좋은 발전을 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때 학교생활이 그녀의 삶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모르겠습니다. 토야는 보스턴의 베스퍼 조지학교(Vesper George School)에서 상업 예술을 전공하였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보스턴 섬유 회사에서 섬유 디자인 직업을 얻었습니다. 그녀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인도주의적 봉사에 대한 열망이 너무 강했습니다. 그녀는 직장을 사임하고 보스톤 작업치료학교에 입학했으며 매사추세츠주의 제네럴 병원에서 일했습니다.
토야는 보스턴에서 리치먼드로 왔고 그곳에서 일하였습니다. 그녀는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고 스스로 자금, 장비, 도우미 및 이사회를 모아야 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군대는 그녀를 원했습니다. 그 일은 책임감과 급여 면에서 좋은 일이었습니다. 부담이 훨씬 덜하고 인기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자립심이 아주 숙련되어 있지 못한지라 환자에게 필요한 자리라고 받아들이지 못하였습니다.
일을 잡지 못하고 있는 동안 토야는 어머니와 이모 마가렛 길 케슨과 함께 노스 바인가 305번지에 있는 그녀의 집에서 살았습니다. 어머니는 1952년 11월 86세의 나이로 그곳에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나는 가끔 토야가 작업 치료소에서 하는 일에서 오는 그녀의 긴장과 불확실성을 어떻게 견뎌냈는지 궁금해했습니다. 사실, 그 장기간의 긴장이 그녀의 죽음을 초래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위궤양이 생겼습니다. 그녀는 몇 년 동안 부드러운 음식을 주의해서 먹어야 했습니다. 그런 다음 수술이 있었고 수술하기에는 암이 너무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습니다.
토야는 잘못에 관대했습니다. 그녀는 항상 환자를 염두에 두고 환자를 격려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녹색을 좋아했고 집 주변의 곳곳을 식물과 덩굴로 가득 채웠습니다.
그녀는 휴식을 위해 그림, 도자기, 특히 유목으로 이상한 생물을 만드는 취미를 가졌고, 그녀의 그림 중 일부는 리치먼드 TV 프로그램으로 버지니아 예술박물관에 전시되었습니다.
아내와 내가 매년 8월 즈음, 여름휴가 때마다 그녀를 방문했을 때, 우리는 적어도 하루는 동부 해안에서 파도에 밀려다니는 유목의 특이한 조각들을 찾아보며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우리가 토야와 함께 보낼 수 있는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토야에 대한 특별한 모습 중 하나는 그녀가 스무트(Smut)라고 부르는 개에 대한 태도였습니다. 스무트는 토야에게 계속 문제를 일으키는 암흑 색, 중간 크기의 매우 예민하고 훈련되지 않은 잡종 개였습니다.
토야 가족의 모든 구성원은 만장일치로 스무트는 땅을 초조하게 배회하고 흥분하여 짖는 가장 바람직하지 않고 혐오스럽고 비참하고 불쾌한 성가신 개라고 보았습니다. 이 개는 괜히 이유도 없이 항상 격렬하게 짖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그는 친구들이나 낯선 사람들에게 뛰어올랐습니다. 토야는 스무트가 누군가를 물었거나 시끄럽게 짖는 소리로 이웃을 괴롭혔기 때문에 여러 번 법정에 가야 했습니다.
토야는 개는 필요하지만 그녀의 형제들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곤 하였습니다. 토야의 많은 친구들은 스무트 때문에 토야의 집을 방문하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토야는 엄마가 결함이 있는 아이에게 매달리는 것처럼 스무트를 돌보았습니다. 그녀는 고속도로에서 길을 잃은 강아지를 발견한 트럭 운전사에게서 스무트를 얻었습니다.
토야의 동정심은 무엇으로도 움직일 수 없는 보호적인 애착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녀는 아무도 스무트를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녀의 질병이 절박한 시기에도 그를 처분하지 않았습니다. 토야가 죽은 이후에도 스무트를 수의사에게 맡기지 않았습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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