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식품 대표 조휴중 목사는 수원에서 세한교회를 섬기면서 삼성전기에 근무했다. 1992년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야간으로 중앙신학교 신학과에서 공부하다 신학교 4학년 때 아무 연고도 없는 경기도 하남시에 임마누엘교회를 개척하여 단독목회 5년을 했다.

조 목사는 “땅 위에 내전을 지으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말씀에 순종하여 경기도 이천시에 조그마한 부지(205평)를 계약금만 주고 구입했다. 

조 목사는 목회하러 왔기에 건축비도 없었지만, 교회를 건축하며 어려움이 많았다. 교회를 지으면서 빌렸던 부채 때문에 3년간 건축 현장에서 막노동 일을 해서 갚아야 했다.

2004년 서울신학대학교에서 농어촌 목회자 전문화 교육을 받으면서 경남 산청군의 김인수 박사(민들레공동체 대표)를 만나서 흰 민들레의 우수성과 효능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흰 민들레를 재배하기로 결심하고 어렵게 구한 20여 포기로 시작하여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지속해서 생산하던 중 2013년 행정안전부로부터 마을기업에 선정되었다. 그 후 교회의 성도들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농업회사법인 우리들식품(주)를 설립하고 내가 대표가 되어 매년 상품을 개발하고, 시설설비를 보완하여 현재 10여 종의 상품생산과 시설은 HACCP 인증을 받아 깨끗한 시설이 되었고, 흰 민들레를 생산하는 밭은 유기농 인증을 받아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조 목사는 체험마을을 만들어서 운영위원장으로 섬기면서, 지역에서는 설성면 주민자치의원으로 섬기고, 이천시 기술센터를 통해 각종 교육을 받으며, 이천시 지도자들과 교제도 하고, 공무원들과 유대관계를 가지며 마을과 지역에서 지도자로 살고 있다. 

우리들식품은 지금까지는 시설투자로 어렵게 지내왔지만, 이제부터는 판매가 잘 되리라 믿고, 상품으로 흰민들레진액, 산삼배양근 흰민들레진액, 흰민들레환, 흰민들레차, 도라지 배즙, 미인 풋고추 환, 차, 꾸지뽕차 등을 생산하고 있다.

조휴중 목사는 우리들식품의 비전에 대해 임마누엘교회가 자립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며, 농어촌교회를 돕고, 선교하는 교회가 되고자 더욱 열심히 기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영혼구원을 목적으로 목회자와 지역을 섬기는 지도자로 살겠다는 꿈으로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했다. 

주  소 :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진상미로 867번길 26-7 임마누엘교회
연락처 : 조휴중 목사010-8924-0675, 우리들식품 031-642-0675

임은주 기자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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