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회장 김소엽)는 지난 12월 4일 CTS기독교TV 11층 컨벤션홀에서 제5회 대한민국기독예술 대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제1부 예배는 석희구 목사(계양제일교회)의 피아노 반주로, 사회는 이성용 목사(한국뉴스신문발행인), 대회사는 최일도 목사(다일공동체 대표), 성경봉독은 정영숙 권사(사랑의쌀 회장), 설교는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원로)가 다니엘서 12장 1절부터 3절을 본문으로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곽 목사는 설교에서 “사람은 자라날 때 무엇을 듣고 경험하고 자라느냐에 따라 성장의 과정이 달라진다”면서 “우리는 자신이 가진 신앙으로 복음을 전하고, 좋은 곳으로 인도하는 사람이 되어 별과 같이 빛나는 축복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임정근 교수(가천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가 특송, 박종구 목사(월간목회 대표)가 축도했다.

제2부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식은 장기숙 시낭송가의 사회로 선아복지재단 노금선 이사장의 시낭송 후, 김기배(CTS, TV예술단장), 유영대(국민일보 종교부 부장), 홍순만(복음신문부사장)이 공로패를, 김아영(국민일보), 신재미(기독여성신문) 기자가 감사패를 받았다.

김수영 권사(왼쪽)와 이강철 회장

제3부 대한민국기독예술 대상 시상식은 한국시낭송전국연합회 이강철 회장과 아동문학가 김수영 권사의 사회로 박종구 목사(월간목회 대표)의 기도,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작고 예술인에 대한 묵념 후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 회장 김소엽 권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내빈을 소개했다.

김 권사는 “김현승 시인은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사랑하게 하소서, 호올로 있게 하소서, 라고 기도했다. 이 기도야말로 예술인들에게 주는 기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권사는 또 “코로나로 인해 바쁜 현대인들이 사람과 거리두기를 하고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오늘 수상하신 여러분들이 다 역경을 딛고 자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큰 박수를 보내드리며 거듭 축하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 한국시민단체총연합회 총재 고종욱 박사, 전 국제펜한국지부 이사장 손해일 박사가 축사, 전 농림부 장관 김영진 장로, 천등문학회 회장 이진호 박사가 격려사를 했다. 이화여대 음악대학 이지현 교수의 특송 후 한국서예인선교회 홍덕선 회장이 심사경과를 보고했다.

2021년도 기독예술대상 각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문학 박이도 장로 △영화 배창호 감독 △선교봉사 채의숭 목사 △음악 김영미 권사 △서예 황재국 장로 △출판 이형규 장로 △공연 한인수 장로 △미술 오의석 장로 △방송 김도현 장로 △사진 강민석 국민일보 기자 △무용 양정수 예술감독 △시낭송 서수옥 시인.

이날 모든 순서는 백수복 목사(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 지도목사)의 마무리 기도로 끝맺음을 했다.

한편,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는 1992년 창립한 한국문인선교회 등 12개 기독예술선교회를 산하 단체로 두고 예술을 통한 기독문화 선교 창달에 주력해왔다. 2017년을 시작으로 5회를 맞이한 대한민국기독예술 대상은 평생 하나의 예술 분야에서 작품을 통해 기독교 문화의 가치를 알린 예술인들의 공을 기리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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