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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 성장사(60)<제5편> 한국성결교회 성장기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1.11.24 17:16
  • 호수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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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 창립 제115년차에 교단역사를 기독교헤럴드가 새롭게 조명하여 전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성결복음에 대한 고귀함을 전하고자 안수훈 목사의 저서 “한국 성결교회 성장사”를 연재해 드립니다.

제4장 한국교회와 교단분열

제2절 성결교회의 분열

3. 예수교 대한 성결교회가 분립되다(2)

교단이 분열되고 난 뒤에 양 교단에 대한 형편을 알아보니, 분열의 후유증은 참으로 비극적이었다. 어제는 형제요, 동역자이었는데, 분열되어 둘로 나뉜 뒤에는 욕설과 비방, 그리고 모략과 중상은 물론 신자쟁탈전, 교회당쟁탈전, 심지어는 교회 재산을 가지려는 싸움으로 법정에서 왈가왈부하고 있었으니, 이러한 일을 하나님이 보실 때 어떻겠으며, 영광을 가리는 것은 물론이고, 전도의 문이 가로막혀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6.25사변으로 파괴되었던 교회들이 이제 겨우 복구되고 있는 때에 기성 교단의 교세가 겨우 교회 474개요, 목사 272명, 전도사 234명, 전도인 93명, 세례교인 18,907명, 주일학생 포함 총 교인 수가 96,405명이었다.

1962년 예성 제41회(제17회 총회 해당) 총회 때의 교세는 교회 257개요, 목사 128명, 전도사 121명, 전도인 47명, 세례교인 10,557명 등으로 교세 통계표에서 나타났듯이 교단 분열 후의 현실은 얼마 되지 않은 숫자의 적은 교단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지만, 단합을 이루지 못한 부끄러움은 남아있다.

제5장 교단합동기

제1절 교단합동 운동(1)

제16회 총회에서 교단분열의 아픔을 경험한 기성 측에서 먼저 합동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방법을 모색하며 노력하고 힘을 썼다. 또한 온건파, 중간파, 중립교회 인사들까지 나서서 꾸준히 교단합동을 위한 노력을 하였다.

이와 같은 합동운동은 1965년에 들어서면서 기성 측과 중립파 그리고 예성 측 온건파가 상호 타협점을 이루게 되고, 마침내 1965년 7월 10일 성결교회의 사부라 칭하는 이명직 목사가 전국성결교회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은 합동권유 메시지를 발표하고 교단의 합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진행했다.

사랑하는 성결교회 형제자매에게 보내는 메시지.

주님의 은총 중 동역자 형제 자매의 승리와 건강하심을 기도합니다. 그동안 수년간 마음은 그렇지 않지만 육신적으로 분리되어있는 중에 얼마나 쓸쓸하게 지내었는지 피차가 일반이겠습니다. 1961년 5월 1일 메시지에 “N.C.C.와 N.A.E.에서 탈퇴하는 날에는 웃는 얼굴로 다시 과거와 같이 합일하게 된 줄로 믿습니다” 함과 같이 이제 와서 우리가 피차 탈퇴하였으니 더 섭섭한 시간을 끌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간을 더 오래 끌면 끌수록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못하고, 사람들 앞에서도 빛이 되지 못하므로 하루바삐 합동하여 일체 동심으로 합력하여 우리 성결교회의 본래 사명인 신생(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깃발을 높이 들고 용기 있게 메진 합시다. 마귀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대 활동을 하는데 우리는 잠자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시골이나 서울에서 형제들을 만나면 저들이 말하기를 “나는 합동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언제나 합동이 됩니까?”라고 눈물 흘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기도가 성취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의 합동 방법은 1961년 7월 4일 동양선교회 본부에서 제시한바, 보다 안전한 결합을 이루기 위하여 “특별합동총회를 소집하라”고 권고하였는바 그때는 이루어지지 못하였지만, 이제 실현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에게 하나님이 응답하여 주실 줄 믿고 감사드립니다. 회고하건대 우리가 분리케 된 것은 바울과 바나바의 분리요. 이제 합동하게 된 것은 만사가 합동하여 유익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인 줄로 믿습니다. 이제부터는 복음 전파에 전력합시다.

1965년 7월 10일

이 명 직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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