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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문교회 ‘2021 기독교변증컨퍼런스’역사적 예수진리 논증 · 도올 김용옥 주장 배척
  • 박지현 편집국장
  • 승인 2021.11.17 18:02
  • 호수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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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청주서문교회(박명룡 목사)와 변증전도연구소(소장 안환균 목사)는 지난 11월 9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소재 교회 대예배실에서 ‘진짜 예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2021 기독교변증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는 올해 10회를 맞이했다. 그동안 기독교변증컨퍼런스에서는 역사적 예수에 대해 복음주의신학의 관점에서 조명해 왔다.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는 ‘진짜 예수’라는 관점에서 초점이 맞춰져 기존 신학계의 주요 관심사였던 문서비평의 일종인 자유주의 신학에서 태동된 양식 비평학자들의 주장을 예리하게 파헤치고 성경만이 참된 진리임을 재인식하였다. 아울러 예수는 전설이고, 그가 등장하는 4복음서는 소설이라는 일부 주장을 학문적으로 비판하고 복음주의신학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박명룡 목사

박명룡 목사가 ‘도올의 예수 vs 진짜 예수’를 주제로 첫 강의에 나서 도올 김용옥 교수가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고 신약성경의 역사성도 부정하는 대표적인 학자라는 점에서 성경적으로 비판하고 성경에 계시된 참된 진리를 설명했다. 

박 목사는 “도올 김용옥은 신약성경에 나타난 예수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전설이나 신화라고 주장하는데, 만일, 이대로 정보가 지속되면, 젊은이들이 잘못된 정보를 진리인 것으로 확신하게 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바른 내용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도올 김용옥이 주장하는 것은 대부분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양식비평에 근거한 것으로 양식 비평가들의 주장은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들을 후대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변형되고 첨가되었기에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모습은 실제가 아니라는 주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에서 박 목사는 “석가모니는 230~600년, 공자는 300년, 무암마드는 150년간 구술을 거쳐 후대에 전해졌지만, 신약성경은 예수 사후 짧게는 18년(갈라디아서), 길게는 60년(요한복음) 만에 기록됐다”며 “짧은 구전 기간을 거쳐 변형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수님의 이야기를 기록한 사본들을 비교하면 99.5% 정도의 일치율을 보이고 있기에 변형 가능성이 거의 없었다”면서 “일반 역사의 기준(잣대)으로 볼 때도 성경의 신뢰성은 가장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만일, 예수님의 역사성을 부정한다면, 다른 고대 문서들의 역사성도 부정해야 할 것”이라고 논리적으로 반박했다.

아울러 박 목사는 신약성경과 복음서가 기록됐을 때 예수님의 역사적 사건의 목격자들이 살아 있었다는 점을 주목하고 당시의 증언은 날마다 반복되어 증거되었기 때문에 예수님에 관한 실제적인 이야기가 당대와 다음 세대 사람들에게 온전하게 전달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비교 분석했다. 

또 “사도 바울은 예수 부활을 목격한 증인들이 오백 명 넘는다고 했다는 점에서 바울이 서신서를 쓸 당시에도 여전히 생존하고 있었다”면서 “예수님을 직접 보고 듣고 경험했던 목격자들의 증언이 복음서에 그대로 담겼다”고 결론적으로 말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신현우 교수(총신대)가 ‘도마복음서의 예수 vs 성경의 예수’를 강의했으며, 신 교수는 도올이 Q자료와 도마복음서를 통해서만 ‘역사적 예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도마복음은 초기 교회에 알려져 있었으나 전통성이 없거나 역사적 진정성이 없었기 때문에 배척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기 교회가 도마복음을 정경으로 수납하지 않은 이유는 그것이 후기 작품이거나, 정통성과 사도성, 역사적 진정성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안환균 목사(변증전도연구소 소장)는 ‘신약성경은 어떻게 정경화되었는가?’라는 강의에서 “공관복음서에는 초대교회에 도움이 안 되는 내용들이나 당시 교회 지도자들을 당황케 할 만한 내용이 있는 것만 봐도 역사성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했다.

승려에서 개종한 이정훈 교수(울산대)는 ‘내가 만난 에수: 왜 크리스천인가?’라는 제목으로 강의에서 자신의 세례를 통한 기독교 회심과정을 소개하고, 오늘날 한국에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야 할 이유에 대해 간증했다. 

김성원 교수(서울신대)는 ‘예수 구원의 탁월성’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예수님은 인간을 대신해 하나님의 형벌을 받으심으로 인간에게 용서와 의로움을 회복시켜 주셨다”면서 “인간이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받아들일 때 죄와 심판으로부터 구원을 얻는다. 이를 칭의”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칭의가 하나님과의 관계적 변화에 대한 법정적 선언이라면, 중생은 인간의 본질적·내적 변화이며, 성화는 아버지 하나님을 닮아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영화란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천국에서의 삶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세미나 후에 참석자들은 기독교변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사본학에 대한 내용과 현대 자유주의 신학의 문제점을 질문하고 복음주의신학의 우수성이 무엇인지 알고자 질문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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