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총동문회(회장 조종환 목사, 이하 대학원총동문회)는 지난 11월 9일 충남 덕산 스플라스 리솜리조트에서 '제45회 정기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김형배 목사(서산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총동문회는 회장 김형배 목사를 비롯해 최원영 목사(본푸른교회)를 수석부회장에 선출하고 주요 사업을 논의해 동문회 발전에 진력하기로 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된 이번 대학원총동문회 개회예배 사회는 김형배 목사, 기도는 부회장 최원영 목사, 성경봉독은 서기 최병희 목사, 설교는 총회장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가 누가복음 22장 24절부터 27절을 본문으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총회장 지 목사는 설교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성결한 복음을 전하고 성결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셨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예수님과의 관계 속에서, 예수님의 말씀 앞에서 목회자들이 먼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자신에게 던지며 예수님의 제자로서 한국교회와 사회를 변혁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총무 최일만 목사가 광고, 총회장 지 목사가 축도했다. 

설교 후 총동문회 회장 조종환 목사(오류동교회)가 지형은 목사에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5년차 총회장 당선 축하패를 전달했으며, 서울신학대 황덕형 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황덕형 총장은 “교육부의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서울신대가 서울 소재 대학에서 22위로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된 것은 대내외적으로 상당한 의미를 갖는 결과로 볼 수 있다”면서 “총동문회가 학교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시니, 최선을 다해 대학 운영의 건강성을 높이고, 후학들을 열심히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성교단 부총회장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와 부총회장 장광래 장로(헤브론교회)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제45회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사업 및 재정 보고 후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으며, 사업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청취하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실천하지 못했던 사업들을 더욱 활성화하여 나가기로 했다. 이 외에도 장학사업, 임원 수련회 등의 구체적인 사업은 신임원진에게 일임하여 진행하기로 정했다.

이날 회장에서 물러난 조종환 목사는 “신임회장과 임원들이 총동문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교회와 학교에서 평강의 사역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실 것을 믿는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신임회장 김형배 목사는 “새로운 임원들과 함께 헌신하고 섬기는 리더십으로 더 알차고 빛나는 총동문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총동문회 제45회기 신임 임원 명단. 
△회장: 김형배 목사(서산교회) △수석부회장(준비위원장): 최원영 목사(본푸른교회) △총무: 정진호 목사(청주서원교회) △서기: 곽찬영 목사(김제꿈이있는교회) △회계: 문순희 사모(성진교회).

고광배 특임기자  dsglory3604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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