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1.12.3 금 15:43
상단여백
HOME 논단 사설
사설: 기독교가 세상에 대한 선지자 사명이 있는가?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1.11.03 17:28
  • 호수 531
  • 댓글 0

성경역사 속에서 강대국의 위협에 기가 질린 이스라엘에게 선지자는 하나님의 신실한 음성을 듣게 된다.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이 음성은 겁 없이 아무렇게나 행동하고 살라는 뜻이 아니고, 사람이나 어떤 환경을 두려워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그의 계획과 섭리를 살펴보면서 그를 의지하라는 조심스런 말인 것이다.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위기를 넘기고 감사함으로 자기를 낮추며 겸손한 자세로 신앙생활 하기를 요구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야곱을 내세워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실 때에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면 멸망한다는 교훈을 알려주셨고, 수천 년의 인류 역사를 통해서 인간은 하나님의 품 안에서 거룩함과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여 보여주었다.

그러나 해가 가면 갈수록 인간은 하나님의 교훈을 망각하고, 인간의 능력과 지혜를 활용하여 기술과 과학으로 세상을 발전시키면서 천지의 주제이신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의 해결책을 만들기 위해 배신적 행동을 하게 되므로 어려운 환경은 물론 행복이 없는 지옥의 세계를 만들고 말았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이전보다 더욱 심각한 상대를 만나게 해서 더 많은 협공으로 고난과 시련이 오게 해야 하겠다는 견디기 어려운 갑절의 환란에 처하게 되는 환경변화를 주신다는 것을 이스라엘의 역사에 나타난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를 보여주었으니, 하나님께 의지할 수 없을 땐 가혹하리만큼 고통이 수반된다는 역사를 성경에서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이 때에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연결해주는 주요 인사로는 신실한 장로들이요. 거룩함과 신실한 자 외에는 백성을 인도하는 선지자들 일진데 이들에게서 거짓과 인간의 수단을 가르치는 것이라면 백성을 미혹할 것이고, 자기 영욕을 채우려는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기에, 만약에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떠나게 한다면 미혹이나 인도를 받는 백성은 말할 것도 없이 멸망할 것이요, 인간에게 미치는 고난은 쉼 없이 주위를 감싸게 할 것이다.

인간은 언제나 집권을 위해서 불의한 법령을 만들고, 불의를 행동으로 나타내기 위하여 백성들을 불공정한 방법으로 권리를 박탈하고, 힘없는 자에게 더 많은 약탈과 고통을 더하게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꾸미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진리를 가르치고 백성을 약탈하고 토색하는 자는 화가 있다고 선포하는 선지자의 말씀이 필요한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등지고 자신의 욕망을 좇아 거짓으로 순간을 모면하려는 수작을 부리게 되는데, 순간의 거짓 선지자들의 말로를 성경에서 찾아본다면 영적 지도력을 잃게 되고, 자기를 지지하는 무리들과 함께 멸망하는 것을 보게 된다.

오늘날 기독교를 중심으로 교회 안에서 생활하는 모름지기 자격을 갖추고 신학을 배경으로 한 목회자라고 인정된 선지자 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그 말씀에 입각해서 행동하고, 목에 칼을 들이대고 방해공작이 일어나는 상황에서도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말씀을 외치다가 순교를 각오한 선지자가 있겠는가를 생각해봐야한다.

그 어느 때보다도 지식인이 넘쳐나고 과학문명이 발달해 있는 삶의 변화가 극심한 때 피상적인 종교생활이나 무늬만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그리고 자신의 위선을 아파하지 아니하는 사람들이 만연해 있는 시대를 성경에서 이사야가 꾸짖던 시대의 백성과 이 시대의 교인들이 다를 바가 없기에 지금 이 순간 회개를 외치는 선지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마침내 코로나-19의 시대적인 배경으로 볼 때 참으로 전 세계인을 초긴장 상태로 몰고 가는 현실 속에서 기독교인들은 선지자로서의 부름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서 신앙으로 무장해야 할 것인가 세상 시류에 편승하여 몸 사리며 예배와 신앙생활은 등안시하면서 안일한 태도로 태평세월을 방치할 것인가를 심각하게 논의해야하고,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불길한 예상이 사람들의 행동이나 세상이 돌아가는 시대를 분별해 볼 때 신앙으로 무장해야 할 시급함을 말하고 싶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기독교헤럴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