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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건축, ACTS 서대문 캠퍼스 재건축 기자회견김대건 대표, “절차는 합법…50여억 원 피해” 주장
  • 박지현 편집국장
  • 승인 2021.07.29 11:18
  • 호수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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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종로건축 김대건 대표

주식회사 종로건축(김대건 대표)은 지난 7월 9일 서울 중구 A호텔에서 아신대학교(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이하 ACTS) 서대문 캠퍼스 재건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ACTS(이사장 이장호 목사) 이사회에 피해액 50여억 원 보상을 촉구했다.

이날 종로건축 김대건 대표는 기자들 앞에서 ‘ACTS 서대문 캠퍼스’ 부지개발 사업을도급계약 했으나 학교 측에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매매허가를 받지 않고, 부지정리부터 실행하여 회사 측이 현재까지 50여억 원의 피해를 입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의 성도인 종로건축 김 대표는 이날 “ACTS 재개발과 관련해서 이 목사의 지속적인 권유로 ACTS 서대문 캠퍼스 재건축 과정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종로건축 김 대표는 지난 2020년 총 15억 원을 들여 ACTS 서대문 캠퍼스 재단법인 아세아연합신학연구원(아신연)의 채무를 해결해 주고 부지개발에 참여했다. 아신대학교 양평캠퍼스는 학교법인으로, 대학원 과정의 아세아연합신학연구원 서대문 캠퍼스는 재단법인으로 운영되어왔다.

당시 ACTS 이사회에서 서대문캠퍼스 재개발을 위해 필요한 토지매매 계약대금 15억 원을 종로건축이 대납한 것인데, ACTS 이사회(이장호 이사장)는 최근 서대문구청과 서울시교육청에 민원을 접수하고 사업승인 철회 또는 취소를 요청하고 있어 사업에 차질이 생겼으며 내홍으로 크게 치닫고 있다고 한다.

종로건축 김 대표는 ACTS 재단법인을 상대로 7월 2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에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하여 “채무자는 별지 기재 부동산에 대하여 매매, 증여, 전세권, 저당권, 임차권의 설정 기타 일체의 처분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인용 판결을 받았다.

김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ACTS 재단법인 이사회와 이장호 이사장 측에 ‘일체의 민원중단과 종로건축 매도’를 중지하라고 요구하고, ACTS 이사장 이장호 목사와 이사 이재훈 목사, ACTS 차기 총장 후보로 등록한 정홍열 기획처장은 정흥호 총장을 해임하고, ACTS 재단을 장악하려는 악행을 당장 중지하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ACTS 재단의 서대문 부지 개발에 참여했던 것은 “작년 5월 14일 현 아신대 이사인 이재훈 목사로부터 기초자료를 받았다. 이 목사가 먼저 아신연 재단의 채권, 가압류, 경매 등 각종 채무 해결을 위해 10억 원 정도가 필요한데, 후원을 통해 이를 우선 해결하고, 아신연 토지매각 및 개발을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그러나 해당 부지는 일반 주거지역으로 용적률 한계와 개발 인센티브가 없어 위험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참여가 어렵다고 이재훈 목사에게 전했다”며 “그런데 이 목사님의 거듭되는 간곡한 부탁에 성도로서 거절하지 못해 ACTS 서대문 부지 외에 주변 토지를 추가 매입해 용적률을 높이는 등 사업성을 확보할 대안을 갖고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ACTS는 교육부의 승인을 얻어 지난 7월 1일부로 교명을 기존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아신대학교로 변경했다. 아신대는 현재 학부제를 도입하여 종합대학으로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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