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송태헌 목사, 이하 북선위)는 지난 6월 29일 총회본부 3층 대예배실에서 교단의 항존 위원회승인 감사예배를 드리고, 송태헌 목사가 제9회 정기총회에서 위원장에 연임됐다.

이날 감사예배 사회는 부위원장 유병욱 목사(부곡제일교회)가, 기도는 부위원장 김학섭 목사(청주신흥교회), 성경봉독은 조기호 목사(은혜제일교회), 설교는 총회장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가 사도행전 1장 8절을 본문으로 ‘사마리아로’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류정호 목사(백운교회)와 전국장로회장 안보욱 장로(귀래교회)가 축사, 초대 위원장 이정운 목사(강변교회 원로)와 직전 위원장 박대훈 목사(청주 서문교회 원로)가 격려사를 했다. 위원장 송태헌 목사(동수원교회)는 그동안 북선위를 이끌었던 전 임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참석자들이 축하케이크를 커팅하면서 항존 위원회 승인을 기뻐했다.

정기총회 회무에서는 제12조에 통일선교 훈련원 규정을 삽입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북한선교 사역자 양성을 위해 조직된 통일선교훈련원의 원장은 북한선교위원장, 이사는 북선위 위원들로 정했다. 또한 통일선교훈련원 운영규칙을 제정하고, 훈련원 수업은 정기수업과 특별수업으로 하되, 정기수업은 월 2회, 특별수업은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실시하기로 했다. 

북선위 관계자는 “교과과정을 북한이해, 주체사상과 김일성 · 김정일 이해, 민족통일론, 북한선교에 대한 성경적 · 역사적 이해, 한국내 탈북민 현황과 선교, 성결교회내 북한 사역방법 등으로 편성하여, 북·중 접경지대와 휴전선 지역방문 등의 현장실습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북선위 임원진 명단이다. 

△위원장 송태헌 목사(사진, 동수원) △부위원장: 유병욱 목사(부곡제일), 김학섭 목사(청주신흥), 조기호 목사(은혜제일), 한선호 목사(신평), 김동구 목사(미가엘) 최진선 목사(인정), 진상화 장로(지산) △당연직: 고광배 목사(지구촌), 설봉식 목사(교단총무) △총무: 이상택 목사(동신) △부총무: 김환용 목사(장성) △서기: 한승훈 목사(주사랑) △회계: 박상신 권사(인천) △감사: 김원천 목사(대부천), 김진용 장로(대사).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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