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지형은 목사, 사진)는 지난 7월 1일 성락교회에서 제115-1차 총회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5월 교단총회에서 위임한 사항을 처리했다.

이날 실행위원회는 재적 115명 중 94명이 참석하여 개회되었으며, 제115년차 총회에서 위임한 각부 결의안 보고, 예산안 통과, 총회 회의록 채택 순으로 진행되었다.

각부에서 보고한 결의안은 서무부와 법제부를 제외한 총회 임원회 결의안을 유인물로 받기로 했으며, 예산안은 기획예결산위원회(위원장 남창우 목사)에서 준비한 유인물로 통과됐다.

아울러 서울신대에서 요청한 지교회 세례교인수 대비 경상비 0.3%(약 9억 4천 5백여만 원) 특별지원은 추가로 편성했다. 이날 발표된 전체예산은 작년 대비 약 5% 정도의 감소율을 보였다.

제115년차 총회 회의록 채택은 교단 총회에서 위임된 사항에 대해 서기 정재학 목사가 낭독하고, 실행위원들의 동의 및 제창으로 채택했다.

한편 이날 총회실행위에서 대전중앙지방회를 비롯한 5개 지방회는 선관위원 소환에 대해 강력한 의견을 피력했으나 임원진들과 격론 끝에 실행위에서 처리할 사항이 아니라는 교단 헌법적 판단에 의거 안건 불성립으로 기타토의 안건에서 ‘긴급동의’로 처리됐다.

‘긴급동의안’에 참여한 89명의 실행위원 중 3분의 2 이상이 찬성 시 15일 이내 임시회의를 소집하여 선관위원을 소환할 수도 있었으나 35명만 찬성하여 부결됐다.

이 밖에 기타청원에서는 교회학교 전국연합회가 부족한 예산을 감안해 총회의 지원을 요철하였고, 각 지방회 교회학교 교재를 무상으로 보급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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