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성결신문.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지난 5월 14일 신광교회(강규철 목사)에서 갑작스럽게 소천한 전 교단 부총회장 고 정진고 장로의 장례식을 교단장으로 거행하면서 유가족과 총회임원, 교단 각 기관장·성도 등 100여 명이 모여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집례는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기도는 부총회장 고영만 장로(수정교회), 성경봉독은 서기 이승갑 목사(역리교회), 설교는 총회장 한기채 목사(중앙교회)가 신명기 10장 12절부터 15절, 고리도전서 15장 47절부터 49절 등을 근거로 “하늘에 속한 형상”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정진고 장로님은 하나님이 우리교단에게 주신 큰 선물이었다. 하나님께 충성하며, 헌신된 삶을 살다 소천하신 정 장로님의 신앙의 유산을 이어받아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삶을 살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교단 총무 설봉식 목사가 고인의 약력을 소개하고, 전 부총회장 박우철 장로(성백회 회장)가 “천국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편히 계시길 바란다”고 조사를 했다.

신광교회 강규철 담임목사는 “조문객에게 인사에서 “지금도 정 장로님이 떠나가셨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 계신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류정호 목사가 축도했다.

고 정진고 장로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심근경색으로 지난 4월 29일 향년 66세를 일기로 소천 했다. 생전에 교회학교전련회장, 교단 교재보급위원장, 서울강동지방 장로회장, 서울강동지방 부회장, 전국장로회 부회장, 서울지역장로협의회 회장, 107년차 총회부회계, 108년차 총회회계, 110년차 총회본부 감사, 113년차 총회 부총회장 등을 역임했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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