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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길에 열린 ‘순례자정원’신안군 소악교회, 섬소년 장학회 설립 감사예배
  • 박지현 편집국장
  • 승인 2021.04.29 17:49
  • 호수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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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섬 티아고라 불리는 전남 신안군 소악도에는 지난 4월 18일 또 하나의 명소가 생겼다. 한국의 테레사 수녀라 할 수 있는 신안군이 낳은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의 고무신 행전과 12사도 순례길의 중심에 있는 소악도 소악교회(임병진 목사)의 200평 되는 앞마당에 꽃과 나무, 여러 조형물로 아름답게 꾸며져 섬을 찾는 순례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순례자정원’이 문을 열었다.

‘순례자정원’은 목포대학교 교수 신우회와 학교법인 문태학원 등의 후원으로 기금이 마련되어 조성되었으며, 연극배우 윤석화 씨의 베롱나무 기증을 시작으로 많은 이들의 크고 작은 후원과 섬김을 통해 12사도와 문준경 전도사의 이야기가 있는 순례자정원이 세워지게 된 것이다. 또한 이곳 소악교회는 문준경 전도사가 세운 증도면의 11개 교회 중 오지의 마지막 교회이기에 정원 입구에는 소악교회 전 성도 8명의 마음을 모은 문준경 전도사의 고무신 행전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의 1부 작은 음악회는 지영태 목사(자은동부교회)의 색소폰 연주와 하와이안 훌라단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됐다.

2부 감사예배는 김장성 장로(북교동교회)의 사회와 김종곤 목사(기점교회)의 기도, 김대운 목사(병풍교회)의 설교 등으로 진행된 감사예배에서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가 축하 영상 메시지, 남상율 이사장(신안군관광협의회), 김재홍 교육장(신안교육지원청), 김농오 교수(목포대)가 축사했다. 사라 사모가 축하곡을 불렀으며 김성호 목사(목포중앙교회)가 축도했다.

3부 순례자정원 기념비 제막식은 소악교회 종지기로 봉사하는 최영매 권사의 13번의 타종과 함께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를 기리는 시 낭송 및 특송, 워십 공연 등이 이어졌다.

끝으로 소악교회 임병진 목사와 김양운 장로를 비롯한 전 성도들이 말씀이 새겨진 12개의 돌판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안수받으며 예수님을 따르는 13번째 제자로 살아가기로 결단했다. 

13사도 결단식은 안수기도로 마무리 되었다.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섬소년 장학회’ 설립도 함께 진행되었다. 섬에 12사도 순례길이 조성된 후 현재 소악교회는 교회 건물 일부를 ‘자랑께’(게스트하우스), ‘쉬랑께’(카페)로 개조해 운영하면서 ‘쉬랑께’1호점 2호점 카페 수익금을 내고 있다.

소악교회는 이 수익금으로 섬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예·체능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을 추천받아 장학금 후원의 목적이 있어 더 큰 감동이 되고 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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