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는 지난 2월 22일 교내 존 토마스홀에서 학교 및 기성교단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 사회는 교무처장 김진경 박사가, 기도는 총동문회장 이대일 목사, 성경봉독은 학교법인 서울신학대학교 서기이사 정성균 장로, 설교는 이사장 백운주 목사가 했다.

백운주 목사는 설교에서 “주님과 동행했던 여호수아와 같이, 이번에 졸업하는 학생 모두 형통하고 평탄한 새출발 될 것을 축복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황덕형 총장은 훈화를 통해 “졸업생들이 무한 경쟁사회체제에 함몰되지 않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서신동문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서울신대는 개교 이후 2만1천여 명이 졸업하였고 뒤를 이어 금번 567명이 졸업했다. 

이날 황 총장은 학부에서 교역자훈련과정을 마친 신학과와 기독교교육과 45명의 명단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한기채 목사에게 전달했다. 이어 교회음악과 송윤진 교수가 축가를 하고, 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축도했다. 

황덕형 총장은 학위수여식에서 박사과정 5명의 학위 수여와 시상자로 현장 졸업식에 참여한 총 16명(외부기관장상 포함)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그 외 졸업자는 유튜브 비대면으로 참여해 화면을 통한 학위수여(석사 및 학사과정)로 갈음했다. 

202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자는 일반대학원에서 박사학위 2명, 신학전문대학원에서 박사학위 3명 등 5명의 박사가 배출됐다. 또한 일반대학원 17명, 신학대학원 122명, 사회복지대학원 3명, 상담대학원 10명, 신학전문대학원 12명, 설교대학원 19명 등 183명이 석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학부는 신학과 44명, 기독교교육과 32명, 사회복지학과 49명 교회음악과 44명, 영어과 24명, 보육학과 54명, 유아교육과 35명, 중국어과 17명, 일본어과 19명, 실용음악과 18명, 관광경영학과 28명, 학점은행제 15명 등 총 379명이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서울신대는 코로나19의 사회적 상황을 감안해 졸업생들에게 기념촬영 가운 대여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서비스는 졸업식을 전후해 5일간 실시하며 졸업생이 개인적으로 자유롭게 교정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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