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는 지난 2월 22일 ‘미국 의사당 난입사태’란 제목의 논평문을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논평문에서 “미(美)국회의사당 난립은 세계 곳곳에 충격을 주었고, 미국 및 세계 민주주의 정신의 훼손”이며 “진정한 민주주의는 트럼프의 대중 선동주의가 아니라 공정한 선거의 결과에 대한 승복”이라고 강조했다.

샬롬나비는 또 “지난 2021년 1월 6일 미국 의사당 난입 사건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세계에 희망을 주었던 국가 미국의 위기로서 미국에 대한 걱정을 일으켰다”면서 “이날 난입사태로 경찰의 총격으로 여성 1명을 포함, 시위대 4명이 사망했고, 52명이 체포됐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크리스천헤드라인을 비롯하여 미국 기독교 언론 매체들은 225명 이상의 휘튼대 교수진과 직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악한 리더십’을 비난하고 2020년 선거에 대해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퍼뜨린 복음주의 지도자들을 비판하는 성명에 서명했다”며 “미국 NCC 짐 윙클러 총무는 친 트럼프 지지자들의 무력적 행동을 규탄하였고,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난하였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샬롬나비의 논평문 주요 내용이다. 

1.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회 난립은 세계 곳곳에 충격을 주었고, 세계 민주주의 정신의 훼손이다.
2. 미국 의사당 난립은 ‘미국의 민주주의 후퇴’라고 미국 교회 지도자들도 비판하고 있다.
3. 의회 난입 사건에 트럼프의 선동책임이 있으며 그가 2차 탄핵을 당한 것은 불행한 일이다.
4. 진정한 민주주의는 대중 선동주의가 아니다. 미국 지도자들은 미국의 전통을 복권시켜야 한다.
5. 트럼프가 탄핵을 모면한 것은 미국 사회의 단합을 위해 다행한 일이나 미국의 패자 승복의 아름다운 전통을 깨뜨린 것은 큰 실책이다.
6. 바이든 대통령은 36년 상원의원 경륜 발휘하여 2백 년 민주주의 전통을 원상복구 해야 한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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