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세한교회(주 진 목사)가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신년맞이 드라이브스루 축복기도’를 실시했다.

매년 송구영신예배를 통해 온 성도가 함께 모여 예배드리며, 신앙의 결산과 결심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약속성경뽑기도 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예배를 드릴 수밖에 없었다.

이에 세한교회는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교회에 나와 축복기도를 받고, 약속의 말씀을 받기 원하는 성도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신년맞이 드라이브스루 축복기도’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세한교회는 본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성도들의 신청명단을 파악하는 등 각 교구별로 시간대를 편성하여 교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한편, 교회 방문 성도들의 동 시간대 집중을 피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다.

또한 드라이브스루와 워크스루를 병행하여 차량을 이용하거나 보행으로 교회를 방문하는 성도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날 총 1000여 명의 성도가 차량과 보행으로 참여했으며, 개인과 가정의 기도 제목을 건네고, 목사님들의 축복기도와 올해 주신 약속의 말씀을 받은 후 귀가했다. 

정해진 시간에 끊임없이 성도들이 교회를 방문했지만, 교역자들과 당회원들의 철저한 안내 속에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대면예배가 금지된 상황 가운데에서도 오랜만에 교회를 찾은 성도들은 ‘신년맞이 드라이브스루 축복기도’를 통해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특히 성도들은 대면예배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삶의 자리로 돌아가 각자의 위치에서 사명을 감당하기로 다짐했다.

세한교회 제공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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