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 젊은이 목장 센터가 지난 11월 15일부터 추워지는 날씨와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중보하는 ‘가치 걷기:Walk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가치 걷기’는 ‘같이’(together)와 ‘가치’(value)의 중의적인 의미가 있다. 이 캠페인의 목적은 ‘가치 있는 동행’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저소득 어르신, 이주 노동자, 외국인 유학생, 새터민 가정, 다문화 가정을 중보하며 돕는 것이다. 

참여자는 각자 목표 걸음 수(5만 보-1만 원, 7만 보-3만 원, 10만 보-5만 원)를 작정하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이웃과 동행한다는 의미로 중보하며 걷는다. 

올해 캠페인에는 530여 명이 참여하여 약 3,400만 보의 걸음을 걸었다. 헌금은 약 1,300만 원이 모여졌다. 

헌금은 저소득 가정에게 사랑의 연탄, 저소득 어르신에게 끼니 박스,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 노동자들에게 월동용품 및 생필품,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하는데 사용됐다.

지구촌교회 젊은이 목장 최철준 목사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추워지는 날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들이 올겨울 예수님의 사랑으로 따뜻하게 보내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섬기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굿뉴스 기사 제휴>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