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는 지난 12월 22일 교내 채플실에서 성탄 축하 예배를 드리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기뻐했다. 

이날 예배는 교목처장 하도균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기도는 부총장 조기연 교수가 했다. 실용음악과 송영주 교수는 피아노 연주, 교회음악과 테너 최성수 교수와 소프라노 송윤진 교수는 독창 및 이중창으로 성탄예배 축하공연을 했다. 

이어 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누가복음 1장 39절부터 45절을 본문으로 ‘엘리사벳과 마리아의 영적 친교’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총회장 한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도 엘리사벳과 마리아의 교제처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격려하며 영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관계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씀을 전했다.

황덕형 총장은 “구주나심의 은혜를 미리본 요셉처럼 코로나19 가운데에서도 놀라운 은총을 미리보는 학교 구성원과 교회 공동체가 되기 바란다”는 성탄 인사를 했다. 

서울신대 이사장 백운주 목사는 “두 여인의 신앙을 계승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고 축도했다. 

한편 중앙성결교회(한기채 목사)는 서울신대에 발전 기금 및 홀리클럽 장학금을 기부하였고 전통적으로 실시하던 식사대신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고급 샌드위치를 전 교직원에게 전달했다. 이사장 백운주 목사는 교직원들에게 성탄선물을 증정하고 격려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