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7.2 목 19:49
상단여백
HOME 독자기고 특별기고
한국교회와 미래세대 위한 창조론 특강 (114)자연에서 배운다: 돌고래의 잠수 기술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0.06.24 17:16
  • 호수 486
  • 댓글 0

김치원 목사

(창조반석교회,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한국 창조과학 부흥사회 회장, 본지 논설위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돌고래)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1:20)

전에 살펴본 바와 같이 물고기는 인간에게 잠수기술을 가르쳐 주는 선생인데 물고기 중에서도 과학자들의 관심을 끄는 대상은 단연 돌고래(dolphin)이다. 돌고래는 전 세계에 걸쳐 모든 바다에서 살고 있는데 그 종류는 무려 70여 가지나 되며, 어떤 돌고래는 하천에서 살고 있어 강 고래라고 부르기도 한다. 돌고래는 포유(哺乳)동물이어서 체온이 사람과 비슷하며, 암컷은 물속에서 새끼를 낳아 젖을 먹여 기른다. 돌고래는 성장이 대단히 빠른 동물로 생후 3개월이면 35kg 정도로 자라고, 18-20 개월 만에 젖을 뗀다. 해양박물관의 동물 조련사들의 말에 의하면 돌고래는 어떤 다른 동물보다 훈련시키기 쉬운 동물로 지능이 아주 높은 영리한 동물이라고 한다. 실제로 돌고래는 사육사의 목소리나 휘파람 소리, 몸짓 등을 단번에 이해하고 이를 따른다. 훈련된 돌고래는 수면 위로 7m나 뛰어올라 장애물을 넘기도 하고, 꼬리만으로 거의 서다시피 물위로 달리기도 하며, 농구선수처럼 물 위에 뜬 공을 머리로 던져 바스켓에 정확하게 골인시키기도 한다. 현재 세계의 여러 해양연구소에서는 돌고래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돌고래에 대한 생활이나 능력에 관한 연구 중에서 과학자들이 가장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그들의 지능과 언어, 각가지 신비스런 생리 현상 등이 있는데 특히 과학자들을 매혹시키는 것들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이 바로 선박 건조기술이다. 오늘날 선박건조에 관한 발명 중에는 돌고래를 흉내 낸 것이 적지 않다. 오늘 날 모든 교통기관은 비약적으로 고속화하고 있다. 모든 교통수단은 빠른 속도가 생명이기 때문이다. 비행기의 경우 음속의 2배가 넘는 제트 여객기가 출현하여 하늘을 날고 있으며, 시속 400km이상으로 달리는 초고속 열차도 이미 등장하였다. 그러나 선박만은 속도에서 다른 교통 기관에 비해 매우 뒤처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돌고래는 평균 속도가 시속 50km 이상이며, 최고 속도는 70-80km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배가 바다를 달리는 속도가 왜 이렇게 느린가 하면 그 원인은 수면 아래의 선체(船體)가 받는 물의 커다란 저항(抵抗) 때문이다. 속도가 증가하는데 따라 이 저항은 처음 얼마 동안은 속도의 제곱에 비례해 커지게 되는데, 나중엔 속도의 3제곱, 4제곱 또는 5제곱으로 증대된다. 따라서 엔진 출력을 크게 하여 속력을 올리려면 엔진이 배 전체를 차지할 정도로 커야 한다. 그러기에 배가 물 위로 빨리 달리는 일은 매우 어려운 과제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야 배의 속력을 지금보다 더 높일 수 있을 것인가? 이에 주목을 받는 동물이 바로 돌고래이다. 돌고래의 잠수기술을 배우면 현재의 선박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점에 착안한 과학자들은 선박을 설계하는데 있어 돌고래를 연구하고 있다. 항공기를 연구하는 곳에서는 소위 풍동장치(wind tunnel)라는 것이 있어 비행기가 공기와 같은 유체(流體)속들 달릴 때 그 주변에 일어나는 기체의 흐름 변화를 조사하는 장치인데 이는 선박의 설계에 있어서도 이와 비슷한 수동 장치(水洞裝置) 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응용과학 연구소에서는 이 수동 장치를 사용하여 고속 잠수함 설계에 적용하고 있다. 물속을 빠르게 질주하며 인간을 향하여 나에게서 배우라고 소리치는 돌고래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자! 하나님은 지금도 그가 만든 돌고래를 통해 그분의 존재와 지혜를 보여주고 계신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기독교헤럴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