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중앙교회(한기채 목사)는 지난 5월 31일 교회 본당에서 창립 제114주년 기념예식을 거행하고, 원로 장로추대 2명, 명예 장로추대 7명, 장로 장립 10명, 집사 안수 16명, 권사 취임 26명의 추대와 임직식을 가졌다.

제1부 예배 사회는 한기채 담임목사가, 기도는 서울중앙지방회 부회장 구호서 장로, 성경봉독은 지방회 부회장 강충선 목사, 설교는 지방회장 한성호 목사가 고린도전서 3장 5절에서 9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동역자’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지방회장 한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의 꿈과 소원은 이 세상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는 것이라며 하나님은 꿈을 이루기 위해 아브라함을 동역자로 택하셨고, 지금도 꿈을 이루시기 위해서 동역자를 찾고 계신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한 목사는 “임직받는 사람은 아브라함과 같이 하나님께서 동역자로 택하신 것이라며 하나님과 동역자라는 소명 의식을 가지고 일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2부 추대예식은 한기채 담임목사가 집례하고, 원로장로 이맹호, 김학봉 씨, 명예장로 왕영도, 정교수, 정재균, 정옥근, 박봉춘, 정병모, 이석영 씨에 대한 소개를 했으며, 정병진 선임 장로는 추대사를 낭독하고, 한기채 담임목사가 중앙교회 원로장로와 명예장로 추대를 공포하고 추대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장로 장립식은 담임목사가 김성배, 박상록, 강성희, 진 웅, 허석문, 허용수, 김명환, 김형주, 김우철, 이석민 씨 등 10명의 장립 대상자를 소개하고, 서약을 진행한 후 선임장로들이 개인별로 성의 착의와 지방회 안수위원의 안수 그리고 담임목사가 중앙교회 장로임을 공포하고, 장로장립 기념패와 메달 및 기념품, 지방회에서 장로회원증과 선물을 증정했다.

집사안수식은 담임목사가 고한서 씨 외 15명을 소개한 후 임직자들에게 서약을 받고, 지방회 안수위원들이 안수하고, 중앙교회 안수집사임을 공포한 후 기념패를 전달했다. 

권사 취임식은 담임목사가 강영화 씨 외 25명을 소개한 다음 임직자들에게 서약을 받고, 중앙교회의 권사임을 공포한 후 기념패를 전달했다.

제3부 축하와 권면 시간에는 서울신학대 교회음악과 송윤진 교수가 축가를 부르고, 교단 부총회장 고영만 장로가 축사, 증경총회장 박현모 목사가 권면했으며, 임직자를 대표하여 김명환 신임장로가 답사했다. 

이어 김명환 장로가 임직자들이 준비한 헌금을 교회에 전달하고, 교회 미래 준비위원장 양명헌 장로가 광고했으며, 제114년차 교단의 역사와 맥을 같이해온 중앙교회의 임직예식에 증경 총회장 이신웅 목사가 축도했다.                                               
 

송건호 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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