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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희 박사의 가족치료 칼럼(144회)6부 당신의 자녀를 미소 짓게 하라(4)
  • 문순희 박사(본지 논설위원)
  • 승인 2020.03.04 17:38
  • 호수 475
  • 댓글 0

부모 역할도 사명이다(1)

제6부 “당신의 자녀를 미소 짓게 하라”에 대하여, 1) 자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선물, 2) 부모 역할도 사명이다, 3) 하나님 내가 아버지입니다, 4) 하나님 내가 어머니입니다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2) 부모 역할도 사명이다.

부모 역할에 있어서 자녀 양육에 대한 사명(Mission)을 품고 살아야 하며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무한 책임 적 존재가 되어야 한다. Mission은 기업이나 개인의 존재 목적과 사명인 것처럼 부모 또한, 자녀에게 있어서 존재 목적이 되어야 한다. 즉 부모가 존재하는 이유가 되는데 특히 기독교 가정의 부모들은 자녀를 출산 후 어떤 힘겨움이 있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최고의 목적 내지는 가치로서 부모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자녀를 양육하고 지키며 나아가 자녀의 삶을 바르게 세울 수 있어야 하고, 이러한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사명 의식이 요구된다.

즉 하나님 앞에서 내 삶의 전체 사명과 더불어 부모 됨의 사명을 분명하게 설정해야 하며 자녀 앞에서 존재 이유로서 부모 역할에 대한 내 사명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설정해야 한다. 필자가 상담하다 보면 부모가 부모 역할에 있어 자녀 양육에 대한 사명 의식, 즉 사명이 없이 본인의 생각과 삶을 자녀에게 전이하고자 하며, 자녀와 다른 문화, 가치, 비전에 초점을 두지 못하고 자녀를 양육하다 문제가 발생하면 자신을 비워 해결하려는 노력보다는 분노하고, 포기하며 자녀에게 심한 상처를 남기는 부모들을 만나게 된다.

부모 역할에 있어서 자녀 양육과정에 사명 없는 양육의 무게가 힘겨워할 뿐 책임지지 않는 문제에 직면하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경시하거나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생각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부모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지금의 존재 이유(Mission)를 분명하게 하고 사명을 이루기 위한 비전(Vision)을 계획하기 위해서는 자녀 양육을 향한 구체적인 목적(Goal)을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세분화된 과정들에 충실해야 한다. 그러므로 부모는 Mission과 Vision을 명확하고 견고하게 하는 것이 다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하다.

자녀가 심하게 흔들려도 부모가 견고하게 서 있고 부모가 자녀 양육의 Mission이 분명하다면 방황하고 아파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여 고통 하는 자녀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사회적 제도와 법적 뒷받침이 아무리 정교하게 잘 되어 있어도 부모의 자녀 양육을 향한 사명만 못 하며, 자녀가 아무리 견고하게 서 있어도 자녀 양육을 향한 부모의 사명이 무너지게 된다면 흔들리는 자녀가 발생하게 되며, 그 흔들림은 자녀가 속한 지역사회를 비롯하여 자녀양육에 대한 Mission을 정립해야 한다. 그리고 이 Mission을 달성하기 위한 단지 및 중·장기의 Vision을 수립해야 건강하고 행복한 자녀들의 미래를 보장 할 수 있게 된다.

기독교인 부모들은 이 사명이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분명히 의식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 부모 역할의 사명을 부여하신 분은 자녀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이다. 이 사명은 감당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감당해야 하며, 부모 역할의 사명과 자녀 양육의 사명은 부모와 자녀가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계획하며, 그 계획을 함께 실천해야 하는 것에 명확하게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의 이해관계가 서로 같다는 것을 설명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서로 협력하며 자발적이고 자녀 양육의 과정들을 효율적으로 조정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부모 역할에 있어서 자녀 양육은 결코 부모만의 독단의 길이 아니다. 이는 자녀가 성장할수록 더욱 그렇다. 부모에게 자녀 양육의 사명이 분명할수록 이 비전들이 자녀와 공유된다면 미래 가정의 행복과 자녀 양육의 성공은 가능해진다. 우리는 자녀 양육을 혼자 한다고 생각하지 안 해야 한다. 우리는 자녀 양육에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이 주시는 지혜를 힘입어 함께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

  다음호는 제6부 당신의 자녀를 미소 짓게 하라 4, 부모 역할도 사명이다 2가 게재됩니다.

문순희 박사(본지 논설위원)  nhh12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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